[LCK] 6연승 젠지 “좋은 경기력으로 KT 잡고 T1과의 재대결도 승리 노릴 것”

김형근 2023. 2. 10.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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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세트 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의 공세에 고생하면서도 결국 완승으로 경기를 승리, 6연승을 달성한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가 전 팀원 ‘리헨즈’ 손시우가 기다리는 kt 롤스터(이하 KT)와의 대결을 승리하고 지금까지 유일한 패배를 안긴 T1에도 복수하겠다 선언했다.

9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4주 2일차 2경기에서 젠지가 농심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고동빈 감독과 ‘도란’ 최현준이 참여한 인터뷰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Q1. 승리 소감 및 6연승에 대한 소감을 부탁드린다.
고동빈 감독: 저희가 오늘 2:0으로 이겨야 T1과의 1위 쟁탈전을 이어갈 수 있었는데 완승으로 승리해 기쁘다. 6연승이 하기 쉬운 것은 아니라 생각하는데, 선수들의 경기력이 계속 발전하고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
‘도란’ 최현준: 연승 이어가면서 1위를 유지하게 되어 다행이지만, 개인적인 경기력은 별로였다 생각해서 연습이 더 필요할 것 같다.

Q2. 경기 중 경기력에 마음에 들지 않았던 부분은?
‘도란’ 최현준: 두 세트 모두 제가 생각했던 라인 구도대로 나오지 않았기에 그 부분이 가장 아쉬웠다.

Q3. 2세트에 색다른 밴픽을 시도했는데, 어떠한 근거로 한 것인가?
고동빈 감독: 계속된 LCK에서 정석적인 밴픽이 서로 많이 나왔는데, 밴을 많이 당한 상태를 상정한 다양한 조합들을 준비하고 있다. 오늘 그 중 하나가 오늘 나오게 됐다.

Q4. 새로운 배치로 바뀌고 나서 오늘까지 총 6경기가 치러졌는데, 젠지가 기대하거나 경계하는 부분이 있다면?
고동빈 감독: 가장 큰 부분은 유미라는 챔피언이 많이 너프되어서 그런 부분에서 밴 카드를 하나 아낄 수 있게 됐다. 상대방도 그에 대해 생각을 하지 않다 보니 한, 두 개씩 챔피언이 많이 바뀌는 부분에 대해 고려하고 있다.

Q5. 2세트 때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상대가 바론도 계속 먹고 억제기를 깨는 등 압박이 심한 상황서 과감하게 싸움을 걸었는데, 동점이 될 수 있는 상황에 반격 판단을 내린 근거는?
‘도란’ 최현준: 그 전부터 계속 이니시 찬스를 노리고 있었는데 쉽지 않았다. 하지만 아펠리오스가 앞 쪽으로 조금 좋게 라인을 잡을 때 상황을 잘 노려서 교전을 이길 수 있었다.

Q6. 다음 경기가 kt 롤스터 전인데 ‘리헨즈’ 손시우 선수가 “젠지를 잘 알고 있으니 젠지 전을 승리하겠다.”라는 이야기를 했고 ‘에이밍’ 김하람 선수도 “’리헨즈‘ 버스를 타겠다.” 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이야기를 듣고 어떤 생각이 드는지? 그리고 kt 전 어떻게 준비할 계획인가?
고동빈 감독: 손시우 선수가 작년에 같이 있던 선수다 보니 저희 선수들에 대해 잘 안다고 이야기를 많이 한 것 같다. 저희 선수들 역시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들을 수록 손시우 선수에게 절대 지지 않겠다고 다짐을 하고 있을 것이기에 걱정 없다.
‘도란’ 최현준: 손시우 선수가 1년 동안 같이 했기에 저희를 잘 알 수 있을지 몰라도 하단 선수들이 새로운 친구들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Q7. T1 전 패배 후 6연승 중인데, 지금은 자신감도 많이 생겼을 것 같다. 만약 다시 T1과 대결한다면 어떨 것 같은가?
고동빈 감독: T1전이 2라운드 첫 경기로 알고 있는데, 그 경기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은 없지만 저희가 계속 연승을 이어 나간다면 2라운드에는 1라운드 보다는 훨씬 좋은 경기력을 바탕으로 승리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Q8. 마지막으로 한 마디 부탁드린다.
고동빈 감독: 저희가 경기력이 계속 우상향 중이라 생각하는데 이런 흐름을 깨지 않기 위해 더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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