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 수술’ 이겨낸 콘테, 8일 만에 훈련장 복귀...“모든 선수 한 명씩 안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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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담낭염 수술로 인해 휴식을 취하고 있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 훗스퍼 훈련장에 돌아왔다.
토트넘은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콘테 감독은 최근 심한 복통으로 고통을 호소했다. 담낭염 진단을 받은 그는 제거 수술을 받고 회복 기간을 거쳐 복귀할 예정이다"라고 발표한 바 있다.
충분한 휴식을 통해 회복에 성공한 콘테 감독이 토트넘 훈련장에 복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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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최근 담낭염 수술로 인해 휴식을 취하고 있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 훗스퍼 훈련장에 돌아왔다.
토트넘은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콘테 감독은 최근 심한 복통으로 고통을 호소했다. 담낭염 진단을 받은 그는 제거 수술을 받고 회복 기간을 거쳐 복귀할 예정이다"라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콘테 감독은 SNS를 통해 "많은 응원 메시지를 받았다. 감사하다. 수술은 잘 끝났고 기분은 한결 나아졌다. 빨리 경기장에 복귀하고 싶지만, 지금은 회복에 집중할 때다"라고 팬들의 응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 사이에 토트넘은 ‘대어’ 맨체스터 시티를 꺾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콘테 감독의 빈자리를 완벽히 메웠다.
그렇게 8일의 시간이 흘렀다. 충분한 휴식을 통해 회복에 성공한 콘테 감독이 토트넘 훈련장에 복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토트넘은 9일 공식 SNS를 통해 “Welcome back, Boss”라는 문구와 함께 선수들을 지휘하고 있는 콘테 감독의 사진을 게시했다.
스탈레니 수석고치도 콘테 감독의 복귀를 환영했다. 그는 “콘테가 돌아왔다. 오늘 아침 우리와 함께 경기장으로 간다. 그는 잠시 쉬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그가 다시 훈련장에 오게 되어 매우 기뻤다. 그는 모든 선수를 안아주는 시간을 가졌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다가오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레스터 시티 원정 경기에 나설지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건강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서서히 팀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토트넘은 맨시티전 승리로 인해 끌어올린 분위기를 이어가려고 한다. ‘에이스’ 손흥민도 조금씩 폼을 올리고 있는 상황에서 연승을 노리고 있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39점(12승 3무 7패)으로 5위에 위치해있으며, 4위 뉴캐슬 유나이티드보다 1경기 더 치른 채 승점 1점이 부족한 상태다.
사진=토트넘 훗스퍼 SNS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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