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지역 특산품 사고 세액 공제… 기부테크 동참하자

2023. 2. 10.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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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삶의 안식처는 있다.

즉, 고향을 위해 10만원을 기부하면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혜택을 받고 3만원 상당의 답례품을 받는다.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고향을 위한 의미 있는 기부를 하면서 세액공제도 받고, 답례품도 받으며,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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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삶의 안식처는 있다. 아마 대부분은 고향일 테다. 어린 시절 풋풋함과 수많은 행복한 추억이 깃든 내 고향. 하지만 지금 우리의 고향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소멸 위기에 봉착했다. 우리 마음의 안식처인 고향을 살릴 실질적인 방법이 있을까?

‘고향사랑기부제’에 그 해답이 있다. 효율적으로 자산을 불리는 ‘재테크’, 효과적으로 세금을 돌려받는 ‘세테크’에 이어 기부하면서 더 많은 기부를 받는 효율적이고도 효과적인 ‘기부테크’가 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시행된 이 제도는 자신의 현 주소지 이외의 지역에 기부하면 자치단체는 기부자에게 세액공제 혜택과 지역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도록 했다. 지자체는 해당 기부금을 주민 복지에 사용한다. 즉, 고향을 위해 10만원을 기부하면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혜택을 받고 3만원 상당의 답례품을 받는다. 실질적으로 13만원의 혜택을 받는 것이다.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에 접속해 가입 후 ‘고향사랑 기부하기’를 통해 손쉽게 기부할 수 있다. 또한, 기부 후 제공되는 30%의 포인트로 답례품 주문이 가능하다.

고향을 위한 의미 있는 기부를 하면서 세액공제도 받고, 답례품도 받으며,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 일석삼조를 넘어선 일석사조인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동참해보자.

오훈철 농협안성교육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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