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포토브리핑] 규모 7.8 강진에 통곡하는 튀르키예·시리아... 늦은 구조에 애타는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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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와 시리아가 통곡하고 있습니다.
지난 6일 새벽 튀르키예(터키) 남부와 시리아 북부를 강타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9일 까지 희생자가 1만 5천명을 넘어섰습니다. 살아남은 사람들은 숨진 가족의 시신을 붙잡고 오열합니다. 무너진 건물안에 생존자가 있어도 구조 장비와 인력 부족으로 구조하지 못해 지켜보는 가족들은 애가 탑니다. 붕괴 현장에서 생후 20일된 아기가 엄마의 모유를 먹으며 견디다 이틀만에 엄마와 함께 구조 되기도 했습니다.하루아침에 보금자리를 잃은 주민들은 무너진 건물 옆에서 모닥불을 피우고 담요 한장으로 밤을 지샙니다. 매몰자 구조를 위한 지원과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한 도움이 시급해 보입니다. 지진 발생후 4일 간 들어온 수천 장의 사진중 20장을 골랐습니다.
2023년 2월 8일 지진이 발생한 튀르키예 카흐라만마라슈에서 한 소녀가 이불을 뒤집어 쓴채 무너진 건물 잔해 옆에 앉아 있다.
2023년 2월 7일 튀르키예 남부 카라만마라슈에서 메수트 핸서씨가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에 깔려 숨진 채 발견된 15살 딸의 손을 잡고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23년 2월 8일(현지 시각) 튀르키예 하타이에서 한 남성이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에서 숨진 채 발견된 2살짜리 아들 베일의 시신을 안고 오열하고 있다.
2023년 2월 8일(현지 시각) 튀르키예 카라만마라슈에서 한 남성이 규모 7.8의 강진으로 무너진 건물더미 깔려 숨진 한 희생자의 시신을 들고 가며 울고 있다.
2023년 2월 7일(현지 시각) 튀르키에 남부 도시 하타이 지진피해 현장에서 한 희생자 가족이 서로 끌어안고 오열하고 있다.
2023년 2월 8일(현지 시각) 튀르키예 하타이의 무너진 건물 잔해 밑에서 구조된 20일 된 신생아 케렘 아길타스. 이 아기는 엄마가 주는 모유를 먹으며 이틀을 버텼다. 엄마도 함께 구조 됐다.
2023년 2월 7일(현지 시각) 튀르키예 하타이에서 구조대원들이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더미 안에서 5살 소녀 무하마드 루스카르를 구조하고 있다.
2023년 2월 7일(현지 시각) 규모 7.8의 강진이 큰 피해가 발생한 튀르키예 카라만마라슈에서 한 남성이 지진으로 무너져 내린 건물더미 위에서 생존자를 찾고 있다.
2023년 2월 8일(현지 시각) 강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하타이에서 한 여성이 건물 잔해에서 생존자를 찾고 있다.
2023년 2월 8일(현지 시각) 강력한 지진이 발생한 튀르키예 남동부 하타이에서 한 남성이 구조대원에게 동생을 구해달라고 애원하고 있다. 리히터 규모 7.8의 지진 발생후 이틀 밤낮 동안 수천 명의 수색대원들이 추운 날씨에도 무너져 내린 건물더미 위에서 생존자 수색을 이어갔다.
2023년 2월 8일 튀르키예 남동부 카라만마라슈 시의 한 무너진 건물 잔해위에서 한 남성이 수색 작업 도중 지친듯 앉아 있다.
2023년 2월 7일(현지 시각) 강진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튀르키예 남동부 하타이의 한 무너진 건물 더미 위에서 한 남성이 구조대원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몸짓을 하고 있다.
2023년 2월 7일(현지 시각) 두명의 시리아인이 강진이 발생한 시리아 잔다이리스 마을의 붕괴된 건물 잔해 위에서 구조대원들의 야간수색작업을 지켜보고 있다.
2023년 2월 7일 터키 하타이에서 강진으로 무너진 한 모스크 건물잔해 옆에 어린이 인형이 놓여 있다.
2023년 2월 7일 반군이 장악한 시리아 잔다이리스 마을의 무너진 건물 잔해위에서 주민들이 희생자와 생존자를 찾고 있다.
2023년 2월 8일(현지 시각) 튀르키예 하타이에서 주민들이 한 붕괴된 건물 잔해 옆에서 모닥불을 피우고 추위를 피하고 있다.
2023년 2월 8일(현지 시각) 튀르키예 데미르코프루의 D420 도로가 지난 6일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에 처참하게 파괴되어 있다.
2023년 2월 8일(현지 시각) 강진 피해가 발생한 튀르키예 남부 카라만마라슈의 한 주택가 아파트 건물이 처참하게 무너져 내렸다.
2023년 2월 7일 DHA(데미로렌 통신사)가 촬영해 공개한 사진. 튀르키예 남동부 하타이의 이스켄데룬항에서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솟아 오르고 있다. 지진으로 항구에 쌓여 있던 컨테이들도 무너져 내렸다.
2023년 2월 7일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에서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자들과의 연대를 위해 열린 촛불 집회에서 한 팔레스타인 어린이가 촛불을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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