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쓸 돈이…첼시, 황금 허리진 구축에 거액 '준비 끝'

이성필 기자 2023. 2. 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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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이적 시장에서 거액의 이적 자금을 쏟아부은 첼시가 여름에도 폭풍 쇼핑을 준비하고 있다.

첼시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의 리더십에 끌려가며 아르헨티나 우승에 보조했던 페르난데스를 지난 1일, 2031년 6월까지 장기 계약에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인 1억2천1백만 유로(1천626억 원)에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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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는 주드 벨링엄을 원하지만, 영입 실패 시 데클란 라이스(사진 위부터) 등 대안도 풍부하다. ⓒ연합뉴스/AFP
▲ 첼시는 주드 벨링엄을 원하지만, 영입 실패 시 데클란 라이스 등 대안도 풍부하다.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겨울 이적 시장에서 거액의 이적 자금을 쏟아부은 첼시가 여름에도 폭풍 쇼핑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 스타'는 9일(한국시간) '첼시가 엔조 페르난데스를 영입했지만, 미드필더진 구성에 불만족하고 있다. 주드 벨링엄(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이 첼시 이적 제안은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지속적인 영입 대상으로 염두에 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첼시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의 리더십에 끌려가며 아르헨티나 우승에 보조했던 페르난데스를 지난 1일, 2031년 6월까지 장기 계약에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인 1억2천1백만 유로(1천626억 원)에 영입했다.

그러나 목마름은 여전하고 벨링엄을 영입 대상으로 삼았다. 이미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가 시야에 둔 상황에서 돈 싸움을 해야 하는 첼시다.

만약 벨링엄이 끝까지 첼시 이적을 원하지 않는다면 대안은 있을까. 매체는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은 모이세스 카이세도(브라이턴 호브 알비언)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브라이턴이 아스널의 이적 제안을 두 차례나 거절했다. 여름까지 첼시가 거래를 시도한다면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같은팀의 알렉시스 맥알리스터도 중요한 인물이다. 페르난데스와 아르헨티나 동향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다. 다만, 브라이턴이 생각하는 이적료가 첼시가 책정한 수준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에드손 알바레즈(PSV 에인트호번)도 첼시가 검토 중인 자원이다. 알바레즈의 경우 2025년까지 PSV와 계약했지만, 첼시라면 충분히 이적 가능하다. PSV가 자금이 필요한 셀링 리그의 상위권 팀이라는 점에서 더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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