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맨시티...“벤치에 있는 더 브라위너 불행해 보여” 의문 제기

이규학 기자 2023. 2. 9. 23: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시티의 분위기가 좋지 않다.

'핵심'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가 팀에서 불행해 보인다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엘링 홀란드가 팀에 합류하면서 맨시티는 더욱 강력한 스쿼드를 갖출 수 있게 됐다.

영국 '토크 스포츠'의 가브리엘 아그번라허는 "맨시티의 펩 감독은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려고 했다. 그의 최고의 선수인 더 브라위너를 벤치로 시작했다. 결국 그들은 토트넘에 패했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이규학]


맨체스터 시티의 분위기가 좋지 않다. ‘핵심’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가 팀에서 불행해 보인다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이번 시즌 맨시티는 압도적인 화력이 예상됐다. 확실한 스트라이커가 없는 상황에도 최근 5년 동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4번이나 차지할 정도로 리그에서 압도적이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 퍼즐까지 맞춰졌다. 엘링 홀란드가 팀에 합류하면서 맨시티는 더욱 강력한 스쿼드를 갖출 수 있게 됐다.


그렇게 시즌이 개막됐지만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오고 있다. 생각보다 맨시티가 중위권에 발목을 잡히는 경기가 발생했다. 최근 토트넘 훗스퍼와의 경기에서도 ‘토트넘 원정 징크스’를 깨지 못하고 0-1로 패배했다.


토트넘전 패배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선수 기용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팀 내 최고의 미드필더인 더 브라위너를 선발로 활용하지 않았다는 점이 지적됐다. 영국 ‘토크 스포츠’의 가브리엘 아그번라허는 “맨시티의 펩 감독은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려고 했다. 그의 최고의 선수인 더 브라위너를 벤치로 시작했다. 결국 그들은 토트넘에 패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뭔가 이상하다. 벤치에 있는 더 브라위너의 모습이 불행해 보였다. 홀란드가 더 브라위너를 필요로 하는 것처럼 보였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더 브라위너는 후반 15분에 교체를 통해 투입됐다. 남은 30분 동안 더 브라위너는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패배를 지켜봤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11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도움 1위에 랭크되어 있는 선수가 중요한 경기에서 선발로 기용되지 않은 것은 의문이다. 매체는 “경기 초반 더 브라위너는 벤치에서 비참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최근 맨시티가 흔들리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몇몇 선수들이 펩 감독과 불화를 겪었다. 그중 ‘핵심 풀백’ 주앙 칸셀루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는 결정을 내렸다.


이뿐만 아니다. 최근 다년간 재정적 페어플레이(FFP)를 어겼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맨시티는 승점 삭감 또는 리그 추방까지 당할 위기에 처해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