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쏠쏠한 2분 스포츠] '김하성, 주전 2루수 낙점' 2월 8일 스포츠 종합

이솔 2023. 2. 9.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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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공식 SNS, 환호하는 김하성

(MHN스포츠 이솔 기자) 지난 8일, 스포츠계는 이슈들로 뜨거웠다.

연이은 대형 이적, 충격적인 삼각 트레이드 소식 등이 전해진 NBA를 필두로 축구, 야구 등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소식들이 전해졌다.

[야구] MLB, "수비 우수한 김하성, SD 2루수 예상"

MLB 공식 홈페이지(이하 MLB)는 8일(미국 동부 현지시간) 김하성의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하 샌디에이고)의 2023시즌 예상라인업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시즌 트레이드설로 시끄러웠던 김하성은 주전 2루수로 기재되어 있었다.

MLB는 "유격수 자리를 책임진 김하성이 잰더 보가츠 영입으로 주전 2루수에 낙점, 3루수와 유격수를 백업할 것"이라며 샌디에이고의 선수기용을 예측했다.

한편 김하성은 포지션 변경에 대해 "상관 없다. 밥 멜빈 감독이 지시하는 모든 자리에서 활약할 준비가 됐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주앙 멘데스 공식 SNS 계정, 아버지 호나우지뉴와 함께 한 주앙 멘데스

[축구] 호나우지뉴 아들, 바르셀로나 유스팀 입단

전 세계 수비수들을 공포에 빠트렸던 '외계인' 호나유지뉴가 다시 '지구 침공'에 나선다.

지난 9일,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호나우지뉴의 17세 아들인 주앙 멘데스가 바르셀로나(유소년 팀) 입단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사실 입단은 이미 지난 1월 중순 이뤄졌다. 그러나 당시 '주앙 멘데스'라는 이름과 '호나유지뉴'라는 이름은 다소 거리가 있었다.

지난 2019년 브라질 팀 크루제이루에서 6년 계약을 체결했던 그는 지난 2020년부터 꾸준히 유럽 축구의 문을 두드렸고, 끝내 바르셀로나 입단을 확정짓게 됐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호나우지뉴는 "바르셀로나는 내 삶의 일부다. 내 아들이 바르셀로나에 도착하면 바르셀로나와 더욱 가까워지게 될 것이다"라며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사진=브루클린 네츠 공식 SNS, 케빈 듀란트

[NBA] 브루클린 빅3 해체, 웨스트브룩 레이커스와 작별

제임스 하든-카이리 어빙-케빈 듀란트로 무적의 삼각편대를 이룰 뻔 했던 브루클린 네츠의 '빅3'가 패망을 알렸다.

브루클린은 작년 하든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 트레이드한 데 이어 이번 시즌 어빙을 댈러스 매버릭스로, 그리고 듀란트를 피닉스 선즈로 이적시키며 빅3로 꼽히던 선수들을 모두 이적시켰다. 

이를 대가로 브루클린은 제이 크라우더, 캠 존슨, 미칼 브릿지스와 1R 지명권 4장, 픽 스왑 권리를 제공했다.

한편, LA 레이커스에서도 '삼각 편대'가 해체됐다. 르브론 제임스, 앤서니 데이비스에 이어 3옵션을 담당하던 러셀 웨스트브룩이 유타로 떠난다. 이를 대신해 레이커스는 미네소타의 디안드로 러셀을 데려올 전망이다. 

6년만에 친정팀 레이커스로 적을 옮긴 러셀은 올해 슈팅 부문필드골 성공률(46.5%)과 3점 성공률(39.1%)에서 시즌 최고의 기록을 세우고 있다. 르브론이 활약 중인 페인트존과 미드레인지에 이어, 3점슛 컨텐더를 보완하겠다는 판단으로 보인다.

ⓒMHN스포츠 손석규 기자, 김비오

[골프] 아시안투어 나선 김비오, 1언더파 기록

9일(이하 한국시간), 오만의 Al Mouj Golf에서 진행 중인 2023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에서는 아시안투어 신인왕 김비오가 1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김비오는 아웃(1-9홀)에서 2언더파(3홀, 7홀)을 기록했으나, 인(10-18홀)에서 14홀 더블버디, 16홀 더블보기, 17홀 버디로 1오버파를 기록, 도합 71타 1언더파로 첫날을 마쳤다.

9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1위에 오른 선수는 캐나다 교포 신용구다. 신용구는 단 하나의 보기 없이 1라운드 6언더파를 기록, 스페인의 세르히오 가르시아와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아직 일부 선수들이 1라운드에 나서지 않은 관계로, 라운드 마무리 직후 순위는 변동될 수 있다.

ⓒ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황대헌

[일반] 빙상 영웅 황대헌, 세계 쇼트트랙 '얼굴' 됐다

우리나라의 빙상 영웅, 황대헌이 2023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황대헌은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제너시스BBQ 본사에서 펼쳐진 2023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홍보대사 위촉장 전달식에서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황대헌의 '홍보대사 임명식'이 있었다. 임명식에는 윤홍근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이 자리했다.

지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중국 측에게 유리한 편파 판정 속에서도 최초의 금메달을 전해 준 황대헌은 이번 홍보대사 임명에 "큰 대회의 홍보대사를 맡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홍보대사 직책에 책임을 지고 대회를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황대헌이 홍보대사를 맡은 이번 48회 2023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는 오는 3월 10일부터 사흘간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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