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김향기 목숨 살렸다…눈물의 포옹 [유세풍2]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유세풍(김민재)이 서은우(김향기)에게 시침해 목숨을 구했다.

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2'(극본 박슬기 이봄 오소호 연출 박원국)에서는 유세풍이 서은우에게 무사히 침을 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은우는 안학수(백성처)에게 목을 졸려 의식을 잃었다. 유세풍은 서은우에게 침을 놓으려 했지만 손을 떨며 과거의 기억에 시달렸다.

이에 유세풍은 눈물을 흘리며 떨리는 자신의 손을 바라봤다. 두 손을 꽉 진 그는 이내 결심한 듯 침통을 열었다. 여러 번 심호흡하며 마음을 다스린 끝에 유세풍은 서은우에게 침을 놓을 수 있었다.

정신을 차린 서은우는 "의원님. 의원님이 이번에도 나를 살리셨다"며 말했다. 그러나 유세풍은 "아니다. 은우님이 나를 살리셨다. 이 손으로 은우님께 시침했다"라고 고개를 저었다.

이를 들은 서은우는 "잘하셨다"라고 연신 반복하며 미소 지었다. 유세풍은 그런 서은우를 품에 안으며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사진 = 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