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100′ 넷플릭스 1위 찍자... MBC 웃은 이유

최혜승 기자 2023. 2. 9.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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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100’ 2화에서 두 출연자가 공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제한시간 3분이 지난 직후 공을 가진 사람이 승자가 되는 게임이다. /넷플릭스

MBC 웹예능 ‘피지컬: 100′이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글로벌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제작사 iMBC의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iMBC는 전일 대비 270원(5.90%) 오른 4850원에 9일 거래를 마쳤다. 장중 고가는 5340원을 기록했다. iMBC가 이날 강세를 보인 건 MBC에서 제작한 ‘피지컬: 100′이 넷플릭스 글로벌 TV쇼 부문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추정된다.

‘피지컬: 100′은 상금 3억원을 걸고 참가자 100명 가운데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MBC와 루이웍스미디어가 공동으로 제작을 맡았다. 격투기 선수 추성훈,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체조 국가대표 양학선 등이 참가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달 24일 넷플릭스에서 첫 공개됐다.

이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피지컬: 100′은 이날 TV 부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넷플릭스에서 서비스한 한국 예능이 글로벌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라별로는 한국을 포함해 캐나다, 프랑스, 독일, 영국, 그리스, 스웨덴, 스위스, 체코, 덴마크,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베트남 등 38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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