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분의 혈투 끝 도로공사 제압, 봄배구 희망 이어간 GS…“12일 KGC전에 올인한다” [MK김천]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2023. 2. 9.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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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KGC전에 다 올인해야 한다."

차상현 감독이 지휘하는 GS칼텍스는 9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6-24, 27-25, 20-25, 25-20)로 승리했다.

경기 후 차상현 감독은 "다행이다. 오늘 졌으면 많이 힘들었을 텐데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정신력이 나왔다. 승점 3점을 챙기면서 우리에게 희망이 생겼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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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KGC전에 다 올인해야 한다.”

차상현 감독이 지휘하는 GS칼텍스는 9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6-24, 27-25, 20-25, 25-20)로 승리했다.

GS칼텍스는 승점 39점(13승 14패)을 기록하며 KGC인삼공사(승점 38점 12승 15패)를 내리고 4위로 올라섰다.

차상현 감독이 12일 KGC인삼공사전에 모든 걸 올인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사진=KOVO 제공
경기 후 차상현 감독은 “다행이다. 오늘 졌으면 많이 힘들었을 텐데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정신력이 나왔다. 승점 3점을 챙기면서 우리에게 희망이 생겼다”라고 이야기했다.

선발로 들어가지 않았던 권민지와 문지윤의 활약이 쏠쏠했다. 권민지는 8점, 문지윤은 6점으로 힘을 더했다.

차 감독은 “선수들의 전반적인 컨디션이 좋지 않다. 한 번쯤은 웜업존에 있는 선수들의 역할이 필요하다. 1세트를 넘겨줬으면 분위기상 힘들었을 텐데, 1세트 고비를 넘겼다. 2세트도 또 한 번의 고비가 왔었지만 이겨냈다”라고 말했다.

4라운드 4세트 연속 듀스 혈투에 이어 이날도 1, 2세트 듀스 접전이었다. 6세트 연속 듀스. “도로공사 만나면 늘 힘들다. 다른 팀과 경기하는 것보다 왠지 더 모르게 길게 가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선수들도 길게 준비하고 들어온다”라는 게 차상현 감독의 말이었다.

이제 오는 12일 장충실내체육관에서 5위 KGC인삼공사와 경기를 가진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봄배구 진출 팀의 향방이 정해질지도 모른다.

차상현 감독도 “다 올인해야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김천=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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