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MBN 여성스포츠대상 1월 MVP 선정
황민국 기자 2023. 2. 9. 22:48
한국 여자 배드민턴 에이스 안세영(21·삼성생명)이 9일 발표된 2023 MBN 여성스포츠대상 1월 최우수선수(MVP)의 주인공이 됐다.
안세영은 지난달 인도·인도네시아 오픈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말레이시아오픈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그 과정에서 전·현직 세계랭킹 1위인 천위페이(중국),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카롤리나 마린(스페인) 등 강호들을 차례로 쓰러트렸다.
MBN 여성스포츠대상 심사위원회는 9일 “중학교 시절부터 천재 소녀로 불리며 국가대표로 발탁됐던 안세영이 천적들을 잇달아 꺾고 선수로서 한 단계 성장했다”며 MVP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안세영은 “저만의 플레이를 했더니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좋은 상을 받아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된다. 더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려 배드민턴이 널리 알려지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세영은 이제 3월 독일오픈과 전영오픈에 출전해 항저우 아시안게임까지 금빛 스매싱을 이어간다. 공격력이 약하다는 비판도 받고 있지만 강점인 수비력에 집중해 아시안게임 금메달까지 목에 걸겠다는 각오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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