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의 극찬 "오늘은 케이타보다 비예나"

송대성 2023. 2. 9.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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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케이타 이상으로 해줬다."

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이 맹활약을 펼친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시즌 KB손해보험은 케이타의 활약을 앞세워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무대를 밟았다.

후 감독은 비예나가 케이타에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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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오늘은 케이타 이상으로 해줬다."

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이 맹활약을 펼친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환호하는 KB손해보험 비예나.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오늘만큼은 V리그를 호령하고 이탈리아 무대로 떠난 '말리 특급' 노우모리 케이타(등록명 케이타)가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최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KB손해보험 9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 '도드람 2022-23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홈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23-25 25-20 23-25 25-23 15-1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승리의 주역은 단연 비예나다. 개인 한 경기 최다인 49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블로킹과 서브 각각 4개, 3개까지 곁들이며 트리플크라운(한 경기 서브·블로킹·백어택 각 3점 이상)까지 달성했다.

비예나는 이날 49.6%의 공격 점유율을 가져가면서도 71.2% 높은 성공률을 선보였다. 특히 승부처였던 5세트에는 88.9%의 성공률로 9점을 기록,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후인정 감독은 "초반에 쉽지 않은 경기를 했지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버텨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라며 "이번 승리로 선수들에게 자신감이 더 붙었을 것 같다. 남은 경기도 최선을 다해 포스트시즌에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KB손해보험은 케이타의 활약을 앞세워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무대를 밟았다. 케이는 정규리그에서 득점(1285점), 공격종합(55.5%), 퀵오픈(69%), 서브(세트당 0.768개) 1위에 오르며 리그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군림했다.

후 감독은 비예나가 케이타에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오늘만큼은 케이타 이상으로 해준 것 같다. 케이타가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잘해줬다"라며 "선수들을 이끌면서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준 것도 컸다"고 말했다.

/의정부=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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