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김용필, 사표냈다 "마지막 이렇게 될 지 몰랐어, 가장의 무게 무거워" [TV캡처]

백지연 기자 2023. 2. 9.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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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2' 아나운서 김용필이 사표를 냈다.

김용필 아나운서는 마지막 방송을 마치고 홀로 남은 퇴근길에서 눈물을 흘렸다.

김용필은 "이렇게 그만두면 같은 일을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뉴스, 경제, 성우 일을 20년 넘게 한 것. 마지막이 어떨까 생각했는데 이렇게 마무리가 될지 몰랐다. '미스터트롯 2'로 어떻게 될지 모르고. 근데 내려놓으니까 가장인데 복잡한 마음이 들더라. 이제 갈 곳이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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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필 /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미스터트롯 2' 아나운서 김용필이 사표를 냈다.

9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 2'에서 본선 3차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아나운서 김성주는 "김용필 씨가 사표를 냈다"라고 알려 눈길을 끌었다.

이에 출연진들은 "낼만하다. 멋있다"라고 반응했다.

김용필 아나운서는 마지막 방송을 마치고 홀로 남은 퇴근길에서 눈물을 흘렸다. 김용필은 "이렇게 그만두면 같은 일을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뉴스, 경제, 성우 일을 20년 넘게 한 것. 마지막이 어떨까 생각했는데 이렇게 마무리가 될지 몰랐다. '미스터트롯 2'로 어떻게 될지 모르고. 근데 내려놓으니까 가장인데 복잡한 마음이 들더라. 이제 갈 곳이 없다"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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