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곤 후이, 눈물의 재데뷔 도전 "팀 상황 변해…거절 많이 당했다" [보이즈 플래닛](MD리뷰)

2023. 2. 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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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8년 차 아이돌 그룹 펜타곤의 리더 후이가 연습생 이회택으로 재데뷔 도전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보이즈 플래닛'에서는 후이가 스타 레벨 테스트에 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후이는 '보이즈 플래닛' 출연 이유를 묻자 "진짜 수백 가지 이유들이 있었는데 그중 가장 큰 이유는 변화가 필요했다"고 입을 열었다.


사전 오디션에서 후이는 "잠시 동안의 (군) 공백기를 끝내고 펜타곤이라는 팀에 돌아와 왔을 때 상황이 (예전과는) 많이 변해있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이라고 말하던 중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 "우리가 원하는 분들과 일하는 것조차 힘들어져 있더라. 거절을 그렇게 많이 당해 본 게 처음이었던 것 같다"며 "이제는 '우리가 함께 일하고 싶은 매력이 없다'라는 생각에 되게 많이 속상했다. '내가 할 수 있는 게 너무 없다' 싶었다. 멤버들에게든 지금의 이 상황에서든"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심사를 맡은 마스터 앞에 선 후이는 "'보이지 않는 벽'을 넘는 게 쉽지 않았다. 지금 나에게 주어진 선택지가 '보이즈 플래닛' 단 하나밖에 없어서 그래서 이 공간에 나오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스타 레벨 테스트에 임하며 후이는 "이회택으로 할 수 있는 춤, 노래, 나의 각오. 이 모든 것들을 무대 위에서 다 태워버릴 생각"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와 함께 그는 블랙핑크의 '셧 다운(Shut Down)'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가 끝나자 보컬 마스터 이석훈은 "개인적으로 이런 칭찬까진 해주고 싶진 않은데 (연습생) 여러분들 이기려면 고생 좀 하실 거다"며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이석훈은 후이에게 편곡 여부를 묻기도 했다.


후이의 ALL스타 여부를 두고 마스터들은 의견을 나눴다. 댄스 마스터 백구영은 "퍼포먼스를 하면서 (오히려) 보컬까지 깎아먹는…"이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보컬 마스터 임한별 또한 "퍼포먼스를 더 잘하는 연습생들이 많았다"라고 공감을 표했다.

또 다른 댄스 마스터 립제이는 "이회택 연습생도 진심이다. 지금 냉정한 평가를 (받기 위해) 진심으로 참여한 거다. 우리도 진심으로 평가를 해주기 위해…"고 말했다.

랩마스터 pH-1은 "여기에 ALL스타를 안 주면 뭐에 ALL스타를 줘야 하나 싶다. (실력이) 그 정도 아니냐"며 ALL스타를 주장했다. 임한별 역시 "퍼포먼스 모자란걸 보컬이 다 덮어버린 느낌이다. 그 정도로 잘해버렸다"고 칭찬했다.

결국 후이는 ALL스타를 거머쥐었다. 스스로 ALL스타가 아닌 3스타를 예상했던 후이는 "춤 (때문)이었다. 영상을 찍어서 내 모습을 보니 '너무 멋이 없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이 점을 개선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개선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 엠넷 '보이즈 플래닛'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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