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강소휘의 귀여운 볼멘소리 “우리 감독님은 거짓말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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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의 토종 에이스 강소휘의 볼멘소리가 인터뷰실 전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차상현 감독이 경기 전 선수들에게 너무 압박을 준 거 같다며 이제는 좀 편하게 해줄 것이라고 얘기했다고 하자 강소휘는 "원래 우리 감독님이 한 입으로 두 말 잘하는 스타일이에요"라면서 옆에 같이 들어온 한수진을 쿡쿡 찌르며 "우리 감독님한테 신뢰 없지? 그치?"라고 말해 인터뷰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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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감독님은 거짓말쟁이에요. 한 입으로 맨날 두 말해요”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의 토종 에이스 강소휘의 볼멘소리가 인터뷰실 전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기면 외박을 주기로 했다는 차상현 감독이 내일부터 웨이트 트레이닝 준비하라고 했다며 입을 쭉 내밀었다.
2연승을 달리며 승점 3을 추가한 GS칼텍스는 승점 39(13승14패)로 KGC인삼공사(승점 38, 12승15패)를 제치고 4위로 한 단계 점프했다. 연승 행진이 ‘4’에서 멈춘 도로공사는 승점 추가 없이 3위(승점 44, 15승12패)를 유지했다.
경기 뒤 수훈선수로 인터뷰실에 들어선 강소휘는 “도로공사와 이날 경기 전까지 승점 차이가 8점이나 나서 부담스럽긴 했지만, 밑져야 본전이라는 마음으로 자신있게 했던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도로공사랑 붙으면 유독 접전 양상이 펼쳐지는 이유에 대해 묻자 강소휘는 “블로킹만 좋은 팀이 있고, 수비만 좋은 팀이 있는데 도로공사는 둘 다 좋다보니 공격수로서 리듬이 깨질 때가 많다”라고 답했다. 공격성공률이 60%라고 되묻자 “오늘은 컨디션이 좋았어요”라고 말하며 웃었다.
강소휘의 폭로전은 계속 됐다. 그는 “감독님이 오늘 이기면 외출 시켜준다고 해놓고, 경기 끝나고 미팅에서 내일부터 웨이트 준비하래요. 진짜 거짓말쟁이에요 우리 감독님”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일요일날 열리는 KGC인삼공사전은 데스매치에요. 지면 죽는 경기니까 최선을 다 해볼래요”라고 덧붙였다.
김천=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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