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전설의 GK, "요리스 너무 불안해 보였어...부상 기간 동안 회복해"

신동훈 기자 2023. 2. 9.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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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상 이탈 기간 동안 위고 요리스의 정신력이 회복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텔레그래프' 등 복수 매체는 8일(한국시간) "위고 요리스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고, 최소 6주간 결장할 예정이다. 초기 예측은 시즌 아웃이란 참담한 전망이었다. 그러나 토트넘은 요리스가 6~8주 안에 복귀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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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부상 이탈 기간 동안 위고 요리스의 정신력이 회복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텔레그래프' 등 복수 매체는 8일(한국시간) "위고 요리스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고, 최소 6주간 결장할 예정이다. 초기 예측은 시즌 아웃이란 참담한 전망이었다. 그러나 토트넘은 요리스가 6~8주 안에 복귀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요리스는 직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인 맨체스터 시티전을 소화하다 무릎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훗스퍼에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다. 요리스는 토트넘의 수호신이다. 최근 실수 빈도가 잦아지면서 예전 만한 신뢰감을 못 준 게 사실이지만 대체불가한 No.1이다. 맨시티를 잡으며 분위기가 확실히 올라왔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잉글랜드 FA컵 등 중요한 토너먼트를 연이어 앞둔 토트넘에 요리스가 빠지는 건 치명타다.

대신 프레이저 포스터가 출전할 예정이다. 포스터는 셀틱, 사우샘프턴 등에서 뛰며 오랜 기간 좋은 모습을 보였다. UEFA 주관 대회에도 꾸준히 출전했고 한때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계속 뽑힐 정도로 기량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토트넘에 온 뒤 공식전 4경기밖에 못 뛰었다. 요리스가 나오지 못하거나 로테이션이 필요한 컵 대회에 나섰다. 경기 감각 문제가 우려된다.

이처럼 요리스 부상은 토트넘에 많은 걱정을 안겼다. 미들즈브러, 풀럼, 첼시 등에서 뛴 호주 역대 최고의 골키퍼 마크 슈워처는 긍정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슈워처는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요리스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에서 우승을 못해 압박감과 실망감에 시달렸다. 토트넘에 돌아온 후 부담감이 커 보였다. 재개 후 실수가 많았던 원인이다. 너무 많은 시선이 쏠려 요리스에게 물음표가 쏟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연히 6~8주를 부상으로 빠지는 건 요리스에게 좋은 일이 아니다. 최선의 상황은 아니지만 스포트라이트에서 벗어나 부상 회복을 하며 휴식을 취하는 건 요리스에게 안정감을 주고 월드컵 결승 패배 후유증을 회복할 시간을 만들어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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