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 확신”…“붐 조성 노력해야”

김보람 2023. 2. 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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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춘천] [앵커]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 대한 IOC 조정위원회가 오늘(9일)을 끝으로 사흘간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조정위원회는 올림픽 성공 개최를 확신했는데, 대회 열기 확산을 위한 노력은 더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회 개최 1년을 앞두고 열린 제3차 조정위원회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

지난 사흘간 대회 경기장과 선수촌을 둘러본 IOC 조정위원들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확신했습니다.

[장홍/IOC 조정위원장 : "지난해 5월에 있었던 조정위원회 회의 이후 조직위원회는 상당히 많은 성과를 냈습니다. 몇 가지 중요한 이정표 등을 청소년을 위해서 이행했습니다."]

조정위원들은 마스코트 뭉초와 대회 구호, 주제가 등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다만 전반적인 호평이 이어진 가운데, 대회 홍보에 노력이 더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크리스토퍼 두비/IOC 올림픽 수석국장 : "(올림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한국의 모든 청소년이 그들의 부모님과 함께 여기에 있기를 원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 모두의 임무입니다."]

한때 후보 추천까지 이뤄진 대회 조직위원장은 후보 재검토 절차가 진행 중으로 알려졌습니다.

진종오, 이상화 공동위원장 체제도 검토 중으로 확인됐는데, 최종 확정 단계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철민/'2024 조직위' 사무총장 : "공동위원장 선임 등 하나의 이제 옵션(선택지)이 될 거고요. 그래서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과 일본, 중국 스포츠 장관은 오늘(9일) 화상 회의를 열고 2024 청소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내년 1월 19일 개막을 앞두고 대회 준비가 무르익는 가운데, 대회 조직위가 남은 과제를 어떻게 풀어낼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김보람 기자 (bogu060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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