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국발 입국자 입국 후 진단 검사 의무화

YTN 2023. 2. 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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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는 중국의 최대 명절인 춘제 이후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지난달 시행한 중국발 입국자 단기 비자 중단 조치를 한 달 연장했습니다.

이에 중국도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고 있는데요.

우리 국민이 중국에 도착하면 별도의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요?

[사무관]

네, 중국은 지난달 8일부터 모든 입국자의 PCR 검사와 격리를 폐지하고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만 남겨뒀는데요.

하지만 이달부터 우리나라에서 출발한 입국자는 예외적으로 도착 후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PCR 검사와 신속항원검사 중 도착한 지역이 어디냐에 따라 진단 검사 방식이 다르고 검사 비용은 무료입니다.

다만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하지는 않고 귀가 후 검사 결과 통보를 받으면 됩니다.

양성이 나온 경우 이 역시 지역별로 다를 수 있으나 증상이 없거나 미미하면 자택 격리하고 증상이 심하면 병원에 입원해야 합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홍콩은 현재 대대적인 관광 유치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데요.

백신 접종을 증명하지 않아도 입국이 허용된다고요?

[사무관]

네, 그동안 홍콩을 여행하려면 백신 접종은 필수였는데요.

이달 6일부터 접종증명서 제출 의무가 폐지됐습니다.

다만 출발 전 24시간 안에 받은 신속항원검사 결과는 공항에서 제시해야 하는데요.

자가진단 키트로 검사했다면 시간과 날짜, 음성 결과가 표시되도록 키트를 사진으로 찍되 본인 여권이 보이도록 하고 90일간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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