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에게 물었다…'리버풀 VS 첼시', '제라드 VS 램파드'

2023. 2. 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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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페르난도 토레스가 세계 축구팬들을 위해 특별한 챌린지에 나섰다.

토레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공식 SNS를 통해 'This or That 챌린지'에 참여했다. 두 개의 대상을 제시한 뒤 토레스가 하나를 고르는 것이다. 예상대로 짓궂은 질문도 많았다. 역시나 예상대로 리버풀과 첼시에 관련한 질문이었다.

토레스는 리버풀 슈퍼스타였다. 2007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리버풀로 이적하며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거듭났다. 하지만 2011년 리그 라이벌 첼시로 이적했다. 이후 토레스는 몰락했다. 토레스는 리버풀 팬들에게는 최고의 공격수, 첼시 팬들에게는 최악의 먹튀로 남아있다.

첫 번째 질문은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중 누가 더 위대한지 고르는 것이었다. 토레스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품은 메시를 선택했다. 그리고 킬리안 음바페보다 엘링 홀란드를 더 선호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루이스 수아레스를 놓고는 수아레스를 선택했다.

이제 본격적인 질문이 나왔다. 리버풀과 첼시 중 선택하는 것이었다. 이후 내용은 달랐지만 의미는 같은 질문이 이어졌다. 스탬프도 브릿지 VS 안필드, 스티븐 제라드 VS 프랭크 램파드, 조제 무리뉴 VS 라파엘 베니테즈로 이어졌다. 토레스의 답은 한결 같았다. 리버풀-안필드-제라드-베니테즈로 이어졌다.

영국의 '미러'는 이 챌린지를 소개하며 과거 리버풀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 토레스의 발언을 소개했다.

토레스는 "내가 가지고 있는 후회 중 가장 큰 것은 내가 리버풀을 떠난 방식이었다. 세계 어디를 갈 때마다 리버풀 팬들이 보였고, 그들이 내게 와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 반대다. 나는 항상 리버풀 팬들을 봤고, 나를 응원해줘 내가 감사하다. 나는 리버풀을 영원히 지지할 것이고, 리버풀이 정말 자랑스럽다. 도시, 팬, 클럽은 영원해 내 마음 속에 있을 것이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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