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십 억대 오피스텔 전세 사기 의심 임대인 잠적

[KBS 부산]부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몇십 채의 전세계약을 맺은 30대 남성 임대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채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 남성은 임차인들이 살고 있는 오피스텔 앞으로 모두 몇십억 원대의 대출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임차인들은 전세 사기를 의심하고 있습니다.

부산경찰청은 이 사건을 반부패수사대에 배정해 수사할 예정이며 임차인들도 따로 변호인을 선임해 법적 대응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정민규 기자 (hi@kbs.co.kr)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