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만도, 지난해 매출 7.5조 달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HL만도(204320)가 완성차 생산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7조원이 넘는 역대급 매출을 거뒀다.
HL만도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7조 514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2%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6.5% 증가한 2조 1794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 목표치는 지난해보다 12.9% 증가한 8조 4844억 원으로 잡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박민 기자]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HL만도(204320)가 완성차 생산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7조원이 넘는 역대급 매출을 거뒀다.
HL만도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7조 514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2%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479억 원으로 전년보다 6.7% 늘었고 순이익은 1177억 원으로 34.1% 줄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완화되고 북미와 중국 내 완성차 공장 가동률이 개선되면서 실적 호조로 연결된 것으로 풀이된다.
4분기 영업이익은 566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4.9%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6.5% 증가한 2조 1794억원으로 집계됐다.
북미 지역 매출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정상화와 고객사 다변화를 통해 16.3% 성장하고 중국 지역 매출은 전기차 시장 성장에 힘입어 19.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HL만도는 전동화 부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을 확장할 계획이다. 지난해 26% 수준을 보인 전기차 관련 부품 판매 비중을 2027년에는 51%까지 높일 방침이다.
박민 (parkmi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개수배' 편의점주 살해 뒤 사라진 32세 남성, 10대 때부터 강도질
- "난 천하람의 빠니보틀" 이준석 발언에 찐 빠니보틀이 답했다
- 기성용父 ‘땅 투기 의혹’ 항소심서 벌금 5억… “봉사하고 살겠다”
- 유아인, 51명 중 1명이었다...경찰, 강남 성형외과 등 압수수색
- 샤넬 재킷에 청바지…이부진의 아들 졸업식 패션[누구템]
- 아내 불륜으로 낳은 아기, 출생신고 안 한다는 남편… 처벌받을까?
- 코로나 '콧등밴드' 대위…이번엔 튀르키예로 달려갔다
- 튀르키예·시리아 사망자 1.7만명 넘어…긴급 구조 역부족
- '튀르키예즈 아저씨' 이용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에 기부
- 일본도 내달부터 마스크 해제 검토…“개인 판단에 맡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