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에 실패한 도로공사, 패장의 일침 “보이는 공격만 하니까…더 과감하게 해야” [MK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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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공격만 하면 경기 풀기가 어렵다."
김종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도로공사는 9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GS칼텍스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4-26, 25-27, 25-20, 21-25)으로 패하며 5연승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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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공격만 하면 경기 풀기가 어렵다.”
김종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도로공사는 9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GS칼텍스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4-26, 25-27, 25-20, 21-25)으로 패하며 5연승에 실패했다.
캐서린 벨(등록명 캣벨)이 22점, 박정아가 18점, 배유나가 15점을 올렸으나 웃지 못했다. 특히 1세트와 4세트는 여유 있는 점수 차로 앞서갔음에도 상대에 역전을 허용하며 패했다.
말을 이어간 김 감독은 “3, 4세트는 나름대로 잘 풀었다. 그러나 결정적일 때 돌아가지 못한다. GS칼텍스전은 늘 하나 차이다. (강)소휘 공격에 대해 수비를 해줘야 하는 데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 아쉽다”라고 덧붙였다.
캣벨이 팀 내 최다인 22점을 올렸지만, 공격 성공률은 32%로 저조했다. 범실도 6개로 많았다. 팀 내에서 가장 많았다. 공격 효율은 6.90%였다. 이날 26점을 올리고 성공률 38.1%-효율 25.4%를 기록한 상대 외인 모마 바소코 레티치아(등록명 모마)와 비교하면 아쉬운 부분
김 감독은 “어려운 공격을 캣벨이 해줘야 한다. 오늘 그 부분이 미흡했다. 물론 캣벨에게 좋은 스피드로 간 공이 없었다. 공격 리듬이 깨지면 어려움이 오곤 하는데 과감하게 풀어나갔으면 한다”라고 희망했다.
끝으로 김종민 감독은 “우리가 리시브 안 좋은 팀이 아니다. 늘 세터와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다. 보이는 공격만 가지고는 경기 풀기가 어렵다. 굉장히 부담스럽다. 과감하게 간다면 좋은 경기력 나오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김천=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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