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승' KGC 김상식 감독, "더 활발히 식스맨 활용할 생각"

안양/김혜진 2023. 2. 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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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을 자가 없다.

1위 KGC가 6연승 가도를 달리며 시즌 '와이어 투 와이어' 1위 페이스를 이어간다.

전반을 근소한 열위로 마친(40-42) KGC는 3쿼터에 변준형의 자유투로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 후 김상식 KGC 감독은 "경기 초반에 수비가 느슨했다. 후반에 들어 선수들이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들어갔다. 집중력도 좋았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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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김혜진 인터넷기자] 막을 자가 없다. 1위 KGC가 6연승 가도를 달리며 시즌 ‘와이어 투 와이어’ 1위 페이스를 이어간다.

안양 KGC는 9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80-7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GC는 DB 상대로 시즌 무패(5전 5승) 기록을 이어간다.

뒷심이 무서웠다. 전반을 근소한 열위로 마친(40-42) KGC는 3쿼터에 변준형의 자유투로 역전에 성공했다. 힘이 빠진 상대의 약점을 놓치지 않은 KGC는 3쿼터에 잡은 승기를 경기 종료까지 이어갔다.

경기 후 김상식 KGC 감독은 “경기 초반에 수비가 느슨했다. 후반에 들어 선수들이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들어갔다. 집중력도 좋았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후반에 수비가 특히 잘 됐다. 선수들에게 늘 얘기하지만 (수비를) 초반부터 잘했으면 좋겠다. 선수들이 승부처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1쿼터부터 치고 나가자고 강조한다”라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이날 역전의 중심에 선 변준형(21점 7어시스트)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 감독 “변준형은 너무 칭찬해주고 싶다. 매 경기 승부처에 레이업과 3점슛을 성공한다. 또, 힘을 줄 때와 뺄 때를 잘 안다. 가드로서 경기 운영 능력도 좋아졌다”며 변준형의 장점을 설명했다.

김 감독은 경기 전반에 거쳐 가용 인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배병준, 박지훈은 10분 전후의 출전 시간을 가져가며 팀의 앞선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로써 3쿼터까지 제 역할을 해낸 오세근(15점 8리바운드)도 4쿼터엔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김 감독은 “최근 한 달간 10경기 넘게 소화했다. 승부처에 선수를 바꿀 수 없지 않은가. 그래서 2쿼터에 식스맨을 많이 기용한다. 욕심 같아서는 (베스트 5에) 휴식을 더 주고 싶다. 앞으로도 식스맨 활용은 더 활발히 할 생각이다”며 선수 기용 계획을 밝혔다.

#사진_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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