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코리안 어빙' 변준형, 그의 플레이와 스트레치 4의 상관성은 과연?

김우석 2023. 2. 9.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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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준형이 시즌 평균 득점을 훌쩍 넘긴 21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변준형은 9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23 SKT 에이닷프로농구에서 35분 06초를 뛰면서 3점슛 3개 포함 21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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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준형이 시즌 평균 득점을 훌쩍 넘긴 21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변준형은 9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23 SKT 에이닷프로농구에서 35분 06초를 뛰면서 3점슛 3개 포함 21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변준형이 활약한 KGC는 오마리 스펠맨(26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오세근(15점 8리바운드) 활약을 묶어 김현호(23점 3리바운드), 김종규(14점 7리바운드), 강상재(11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분전한 원주 DB를 80-70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KGC는 6연승과 29승 11패를 기록하며 창원 LG에 3.5경기 앞선 단독 선두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었다.

변준형은 스타팅 멤버로 경기에 나섰다. 1쿼터 8점을 쓸어 담으며 경기 감각을 조율했다. 2개의 어시스트를 더했다. 초반 주춤했던 변준형이 중반부터 활약하기 시작한 KGC는 어렵지 않게 균형을 맞출 수 있었다.

이후 변준형은 2쿼터 5점과 함께 3어시스트를 더하며 접전의 선봉에 섰고, 3쿼터에는 8점을 추가하며 쿼터 중반 이후 경기 흐름을 가져오는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4쿼터 변준형은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두 개만 기록했다. 10분 모두를 뛰면서 득점보다는 경기 운영에 집중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변준형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연승해서 좋다. 전체적으로 수비를 강하게 한 것이 승리 요인이라고 본다.“고 전한 후 운영 능력이 올라섰다는 말에 대해 ”팀 원들이 좋다. 할 것만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제가 생각했던 농구를 했다. 패턴도 그랬다. 여유가 좀 생긴 것 같다. 작년에 처음 포가를 했다. 경험치도 쌓였다. 슛 연습을 하다 보니 기술도 늘고, 찬스도, 동료도 더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몸을 낮춰 이야기했다.

또, 변준형은 우승이라는 키워드에 대한 질문에 ”지금 오마리 스펠맨 컨디션이면 누가와도 해볼 만하다고 생각하다. 충분하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다음 질문은 1위에도 불구하고 잘되고 있는 점과 아쉬운 점에 대한 것이었다.

변준형은 ”부족함은 없다고 본다. 수비가 잘 되고 있다. 쉽게 이길 수는 없겠지만, 쉽게 지지는 않을 듯 하다.“는 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치 4에 대한 이점에 대해 변준형은 ”인사이드 공간이 생긴다. 그 부분이 좋다. 나 만의 공략법을 찾은 것 같다. 다양한 기술을 연습하고 있다. 투맨 게임도 그렇다.“는 말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스펠맨은 KBL을 대표하는 스트레치 4다. 또한, 오세근 역시 세월이 흐름에 따라 자신의 역할을 외곽까지 넓히고 있다. 개인기와 돌파력이 뛰어난 변준형에게 두 선수의 외곽 플레이는 확실히 호재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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