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처에 빛난 KGC 변준형, “감독님께서 내 칭찬을?”

안양/김혜진 2023. 2. 9.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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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처의 사나이' 변준형(26, 185.3cm)이 다시 한번 결정적 순간에 빛나며 팀의 6연승을 견인했다.

안양 KGC 변준형은 9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맞대결에서 35분 6초 출전하여 21점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3쿼터에 변준형의 자유투와 이어진 3점슛으로 KGC는 역전에 성공했다.

결정적 순간에 매번 힘을 발휘하는 변준형에 김상식 KGC 감독은 '특급 칭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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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김혜진 인터넷기자] ‘승부처의 사나이’ 변준형(26, 185.3cm)이 다시 한번 결정적 순간에 빛나며 팀의 6연승을 견인했다.

안양 KGC 변준형은 9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맞대결에서 35분 6초 출전하여 21점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KGC는 오마리 스펠맨(26점 11리바운드)의 분전, 그리고 식스맨들의 뒷받침에 힘입어 80-7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변준형은 “연승을 이어갈 수 있어 너무 좋다. 모든 선수가 잘 해줬다. 전반적으로 수비는 강하게, 조직력은 견고히해서 연승할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변준형은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KGC는 전반을 근소한 열위로 마쳤다.(40-42) 하지만 3쿼터에 변준형의 자유투와 이어진 3점슛으로 KGC는 역전에 성공했다. 상대의 고질적 약점으로 지적된 '뒷심 부족'을 파고든 KGC는 3쿼터에 잡은 승기를 경기 종료까지 이어갔다.

결정적 순간에 매번 힘을 발휘하는 변준형에 김상식 KGC 감독은 ‘특급 칭찬’을 남겼다. 경기 후 인터뷰에 변준형에 대해 “칭찬할 것이 너무 많다. 특히 경기 운영 측면에서 실력이 많이 늘었다“고 언급한 것. 이 사실을 전해 들은 변준형은 “감독님께서요?”라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이어 “팀원들이 잘해주고 있기에 나는 내 할 일을 하면 된다. 코트 위에서 내가 생각했던 패턴으로 농구를 했고, 그게 오늘 잘 통했다. 작년과 비교해 (마음이) 더 여유로워졌다. 슛 연습을 많이 해서 코트 위에서 중거리슛 등 여러 기술을 사용하게 되었기 때문이다”라며 김 감독의 칭찬에 응답했다.

#사진_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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