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내주 일본은행 새 총재 인선안 제출

문승관 2023. 2. 9.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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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일본 정부가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의 후임자 인선안을 내주 일본 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NHK가 9일 보도했다.

NHK는 자민당 다카기 쓰요시 국회대책위원장이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 아즈미 준 국회대책위원장을 만나 정부 방침 등을 설명하고 구체적인 인사 일정 등을 협의할 것보인다고 보도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8일 일본은행 총재 인사에 대해“주요국 중앙은행 수장과의 긴밀한 협력, 시장 관계자에 대한 질 높은 발신 능력이 중요해졌다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점을 충분히 고려해 인선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현지에서는 새 총재로 구로다 총재의 측근인 아마미야 마사요시 일본은행 부총재가 유력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본은행 총재 임기는 5년으로, 중의원(하원)과 참의원(상원) 양원의 동의를 얻은 후 총리가 임명한다.

일본은행(사진=이데일리DB)

문승관 (ms730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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