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니아 위닝샷, 신한은행 1분49초 남기고 7점 뒤집었다, 충격의 KB, 4강 점점 멀어진다

2023. 2. 9.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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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신한은행이 경기종료 1분49초를 남기고 7점차를 극복하고 대역전승했다.

1분49초에 7점차. 현대농구에서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격차다. 그러나 그게 4쿼터 종료 1분49초라면 얘기가 좀 달라진다. 그만큼 이기고 있는 팀도 총력전을 펼치기 때문에, 쉽게 뒤집히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다.

KB는 경기종료 1분49초전 강이슬의 패스를 받은 김민정의 득점으로 7점 앞섰다. 신한은행은 이후 5 5초를 남기고 김진영의 자유투 1개로 추격에 나섰다. 이후 수비 강도를 높였고, KB는 잇따라 턴오버가 나왔다. 신한은행은 53초전 김소니아, 38초전 이경은의 자유투로 2점차까지 추격했다. 그리고 31초전 한채진의 스틸에 이어 11초를 남기고 김소니아가 천금의 동점 득점을 올렸다.

이때 KB는 엄서이가 반칙을 범했다. 직전 턴오버에 이어 2연속 ‘배드 플레이’. 김소니아가 자유투 1개를 넣어 마침내 7점차를 뒤집었다. 이후 KB는 경기종료 직전 심성영이 역전 3점포를 시도했으나 불발됐다. 신한은행은 김소니아가 25점 20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김진영은 16점을 보탰다. KB는 김민정이 20점으로 분전했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9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홈 경기서 청주 KB 스타즈를 70-69로 이겼다. 4연승하며 14승10패로 삼성생명과 공동 2위가 됐다. BNK가 4위로 밀려났다. KB는 3연패하며 8승16패로 5위 유지. 4위 BNK에 5.5경기 뒤졌다. 박지수의 시즌 아웃 이후 사실상 대역전 4강행 동력이 떨어졌다.

[김소니아. 사진 = WKBL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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