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연 “다산의 여왕 칭찬 덕에 4자녀 출산, 시모 20년간 도와줘”(지옥법정)

서유나 2023. 2. 9.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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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혜연이 다산의 여왕이라는 칭찬 덕에 네 자녀를 출산하게 됐음을 고백했다.

김혜연은 처음 세웠던 자녀 계획을 묻자 "한 아이만 갖고 끝내려 했다. 한 아이 낳고 보니 또 아이가 갖고 싶고 둘째 낳고 보니 다산의 여왕이라 칭찬을 해주셔서 또 갖고 싶더라"고 말했다.

이후 김혜연은 "저는 훌륭한 대한민국 아빠라고 박수 쳐주고 싶다"고 둘째를 갖고 싶어 하는 이경택을 격려했고, 이에 이경택은 눈물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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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김혜연이 다산의 여왕이라는 칭찬 덕에 네 자녀를 출산하게 됐음을 고백했다.

2월 9일 방송된 SBS 예능 '이상한 나라의 지옥법정'(이하 '지옥법정') 3회에서는 국제 결혼 9년 차인 러시아 출신 모델 겸 방송인 고미호가 둘째를 심하게 조르는 남편 이경택을 고소했다.

이날 피고 측의 증인으론 연예계 대표 '다둥이맘' 2남 2녀의 엄마 가수 김혜연이 출격했다. 김혜연은 처음 세웠던 자녀 계획을 묻자 "한 아이만 갖고 끝내려 했다. 한 아이 낳고 보니 또 아이가 갖고 싶고 둘째 낳고 보니 다산의 여왕이라 칭찬을 해주셔서 또 갖고 싶더라"고 말했다.

김혜연의 아이는 첫째와 둘째, 셋째와 넷째가 각각 2살 터울이었다. 그는 이에 대해 "아이를 키우다 보니까 동생을 낳아줘야겠는데 터울이 많으면 상호 대화도 안되고 연년생은 엄마 아빠가 너무 힘들어 두살 터울이 좋을 것 같더라"고 말했다.

김혜연은 자녀가 많아 장점이 있냐는 질문에 "한 아이 키우는데 너무 힘들다. 두 아이 키우면 2배로 힘들 것 같은데 반밖에 안 힘든다. (반면) 행복은 무한대로 늘어난다"고 밝혔다.

대신 김혜연은 아이를 키울 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며 "시어머님께서 20년 동안 저랑 같이 살면서 네 아이를 돌봐주시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김혜연은 "저는 훌륭한 대한민국 아빠라고 박수 쳐주고 싶다"고 둘째를 갖고 싶어 하는 이경택을 격려했고, 이에 이경택은 눈물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이상한 나라의 지옥법정'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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