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골밑을 지배한 장재석, “장점을 살려서 확실하게 득점하려고 했다”

박종호 2023. 2. 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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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석의 활약으로 현대모비스가 경기에서 승리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 시즌 경기에서 전주 KCC를 만나 76-70으로 승리했다.

비록 속공 과정 중 상대와 부딪히며 더 이상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엄청난 활약을 선보인 장재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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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석의 활약으로 현대모비스가 경기에서 승리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 시즌 경기에서 전주 KCC를 만나 76-70으로 승리했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장재석(204cm, C)이였다. 골밑에서 맹활약했다. 특히 이종현(204cm, C)와 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며 팀에 에너지를 더했다. 시도한 9개의 슈팅을 모두 성공하며 팀 내 최다 득점인 19점을 올렸다. 거기에 리바운드도 9개를 잡았다.

1쿼터부터 높이를 이용해 득점했다. 세컨드 찬스 득점도 더했다. 골밑에서만 6점을 올렸다. 다만 2쿼터에는 다소 잠잠했고 팀도 상대에게 분위기를 내줬다.

그러자 장재석은 3쿼터 더 적극적으로 임했다. 첫 득점을 이종현 상대로 올렸다. 이후에도 적극적으로 골밑에서 득점을 올렸다. 거기에 게이지 프림(205cm, C)의 활약이 더해지며 현대모비스는 분위기를 잡았다.

다만 두 팀의 경기는 끝까지 치열했다. 현대모비스의 집중력이 더 좋았다. 장재석은 4쿼터 중요한 순간 스틸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비록 속공 과정 중 상대와 부딪히며 더 이상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엄청난 활약을 선보인 장재석이다.

경기 후 장재석은 “우리가 연패에 빠질 수도 있었고 상대가 우리에게 4번이나 져서 어떻게 나올지 알고 있었다. 감독님께서 기본적인 것을 강조하셨다. 마지막에 리바운드를 잡으면서 이긴 것 같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하지만 그것보다 부상 선수가 양 팀에서 나왔다. 마음이 안타깝다. 부상 없이 모든 선수가 했으면 좋겠지만, 그게 안타깝다”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계속해 “지난 SK전에서 슛을 올리면 되는 것을 훼이크하다가 블록 당했다. 덩크도 실패했다. (웃음) 그게 KBS 뉴스에도 나왔다. (웃음) 그래서 장점을 살려서 확실하게 득점하려고 했다. 유재학 총 감독님도 전화를 주셨다. 자신 있게 하라고 하셨다. 꼭 그런 날은 더 잘하는 것 같다. 너무나도 감사하다”라며 맹활약할 수 있었던 이유도 함께 전했다.

장재석에게 4쿼터 결정적인 스틸 장면을 묻자 “항상 경기 전에 상대의 패턴을 연습한다. 그게 도움이 됐다. 이런 패턴 연습 때 코치님들이나 선배님들이 도와주신다. 벤치에서도 항상 상대의 패턴을 말해주신다. 이게 우리 팀에 보이지 않는 힘인 것 같다”라며 코치들과 선배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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