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미아역 폭발물 의심 물체 “특이사항 없어”···4호선 열차 운행 재개

민서영 기자 2023. 2. 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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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트위터 갈무리

서울 지하철 4호선 미아역 상행선 승강장에서 발견된 가방에 담긴 물체는 폭발물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서울교통공사는 “4호선 미아역 폭발물 의심 물체는 경찰특공대 확인 결과 특이사항 없어 상하선 무정차 통과 종료됐다”고 밝혔다. 폭발물이 들어있다고 의심됐던 가방 안에는 옷가지 등 잡동사니가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서울교통공사는 오후 9시40분쯤 미아역 양방향 무정차 통과를 종료하고 열차운행을 재개했다.

앞서 이날 오후 8시29분쯤 미아역 상행선(당고개 방향) 방면 승강장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이에 따라 4호선 상행선은 오후 9시2분쯤부터, 하행선(오이도 방향)은 오후 9시23분쯤부터 미아역을 무정차로 통과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가방에 담긴 물체를 확보해 확인한 결과 특이사항이 없다고 판단했다. 오후 9시34분쯤 상황 종료됐다.

민서영 기자 min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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