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보호' 예인 끝 목포 해경부두 입항…전복 116시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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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전복된 '청보호' 인양 작업이 마무리됐다.
해경은 인양을 위해 지난 7일 조류가 약한 대허사도 북쪽 해상 안전지대로 청보호를 이송했다.
이날 해경은 청보호를 목포 선양조선소로 옮길 계획이었으나 조선소 측 사정으로 목포 해경전용부두에 임시 거치했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11시 19분쯤 전남 신안군 임자면 재원리 대비치도 서쪽 16.6km 해상에서 24t급 근해통발 어선 청보호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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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실종자 5명 수습…해경, 6일차 밤샘 해상수색 진행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전복된 ‘청보호’ 인양 작업이 마무리됐다. 지난 4일 전복된 지 약 116시간 만이다.
해경은 인양을 위해 지난 7일 조류가 약한 대허사도 북쪽 해상 안전지대로 청보호를 이송했다. 이후 같은 날 새로운 안전지대인 신안 소허사도 동방 해상으로 재차 예인했다.
이날 해경은 청보호를 목포 선양조선소로 옮길 계획이었으나 조선소 측 사정으로 목포 해경전용부두에 임시 거치했다.
아울러 해경은 6일 차 밤샘 해상 수색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경은 조선소 상황에 따라오는 10일 목포 남양조선소로 청보호를 옮기거나 해경전용부두에 거치한 상태로 선체 내부 실종자 최종 수색과 정밀 감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해경은 지난 6일 수중수색을 통해 선내에서 사망한 상태인 실종자 5명을 수습했다. 인양 이후 선내 수색이 진행됐지만 실종자 4명은 발견하지 못했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11시 19분쯤 전남 신안군 임자면 재원리 대비치도 서쪽 16.6km 해상에서 24t급 근해통발 어선 청보호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승선원 12명 중 3명은 선체에서 탈출해 민간 화물선에 의해 구조됐다.
김윤정 (yoon9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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