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부상’ 전창진 감독 “항상 막판 집중력에서 밀린다”

전주/최창환 2023. 2. 9.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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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보다 쓰라린 악재를 맞았다.

KCC가 현대모비스전 연패 탈출에 실패한 가운데 허웅마저 부상을 당했다.

전창진 감독이 이끄는 전주 KCC는 9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접전 끝에 70-76으로 패했다.

6위 KCC는 지난 시즌 마지막 맞대결 포함 현대모비스전 5연패에 빠졌고, 7위 수원 KT와의 승차는 0.5경기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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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최창환 기자] 패배보다 쓰라린 악재를 맞았다. KCC가 현대모비스전 연패 탈출에 실패한 가운데 허웅마저 부상을 당했다.

전창진 감독이 이끄는 전주 KCC는 9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접전 끝에 70-76으로 패했다. 6위 KCC는 지난 시즌 마지막 맞대결 포함 현대모비스전 5연패에 빠졌고, 7위 수원 KT와의 승차는 0.5경기로 줄어들었다.

KCC는 라건아(25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이종현(13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활약을 앞세워 4쿼터 막판까지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4쿼터에 3개의 실책을 범하며 승기를 넘겨줬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4쿼터 실책이 없었다.

전창진 감독 역시 경기 종료 후 “현대모비스와의 경기는 항상 아쉬운 승부가 된다. 막판 한두 가지가 부족해서 진다. 오늘도 마찬가지였다. 리바운드는 우리가 이겼지만(35-32), 공격에서 잘 풀어가지 못했다. 중요할 때 턴오버가 나왔다. 막판 집중력에서 현대모비스에 안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1패 이상의 타격이 있는 일전이었다. KCC는 1쿼터 개시 1분 56초 만에 이진욱이 허리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된 데 이어 2쿼터 초반 허웅마저 오른 발목부상을 당했다. 레이업슛 시도 후 착지 과정에서 발목이 꺾인 허웅은 들것에 실려나갔다. 아이싱 조치를 취한 허웅은 오는 10일 정밀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전창진 감독은 이들의 몸 상태에 대해 “아직까진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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