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프리오와 열애설 난 19살 모델, '악플' 테러 당해 [할리웃통신]

[TV리포트=이수연 기자] '20대 모델 킬러'라는 소문에 박차를 가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열애설이 연일 뜨겁다.

갑자기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된 열애설의 주인공 19살 모델 에덴 폴라니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삭제해 이목을 끌었다.

8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에덴 폴라니의 @edenpolanii 계정은 이날 아침까지만 해도 활성화됐으나, 계정에 들어가면 '사용자를 찾을 수 없음'이라는 메시지가 떴다.

에덴 폴라니 계정의 최근 게시글에는 디카프리오에 대한 댓글이 대다수였다. 그는 이를 의식해 계정을 비활성화한 것으로 보였는데, 심경의 변화가 생긴 것인지 현재는 다시 게시물을 볼 수 있도록 바꿨다.

한 네티즌은 "6년 계약 축하해"라며 댓글을 달았다. 이는 디카프리오가 25살 미만의 여자친구를 사귄 뒤 25살이 되기 전 이별을 한다는 소문을 바탕으로 19살인 에덴 폴라니도 6년 뒤 이별당할 것이라며 조롱한 것이다.

또 다른 이는 "불쌍한 소녀가 염색을 했다"라며 디카프리오가 금발의 여성만 만난다는 소문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 외에도 "아기 때 타이타닉을 본 적이 있니?", "그가 당신에게 돈을 잘 주고 있니?", "왜 48살 노인과 데이트하는 거야?", "도움이 필요하면 눈을 두 번 깜빡여", "소녀야 그 소름 끼치는 노인을 버려" 등 디카프리오를 조롱하는 댓글도 달렸다.

디카프리오와 에덴 폴라니는 지난 5일 가수 에보니 라일이의 신보 발매 파티에서 옆자리에 나란히 앉아있는 모습이 포착돼 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디카프리오 측은 "사실이 아니다. 그는 다른 많은 사람들과 함께 즐긴 파티에서 폴라니 옆에 앉은 것일 뿐"이라며 "그건 어리석은 짓이다. 옆에 앉았다는 이유로 열애설이 난다면 디카프리오는 모든 방에 있는 사람들과 데이트한 꼴이 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디카프리오는 모델 카밀레 모로네와 2018년 연애를 시작한 이후 4년간 이어와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의 연애 기간은 보통 1~2년이기 때문. 하지만 디카프리오는 카밀레 모로네가 25살이 되기 전인 지난해 결별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에덴 폴라니 소셜 미디어, 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