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3선 안철수 "수도권 잘 알아야 총선 승리"...차별성 부각

조용광 2023. 2. 9.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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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8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김기현 후보와 양강을 이루고 있는 안철수 후보가 오늘(9) 충북지역 당원들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안 후보는 정치는 수도권, 직장생활은 충청에서 했다며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수도권과 중원을 잘아는 사령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당대표 출마 선언뒤 처음 충북을 찾은 안철수 후보는 수도권과 중원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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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8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김기현 후보와 양강을 이루고 있는 안철수 후보가 오늘(9) 충북지역 당원들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안 후보는 정치는 수도권, 직장생활은 충청에서 했다며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수도권과 중원을 잘아는 사령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용광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팩트>
"안철수 당대표!"

당대표 출마 선언뒤 처음 충북을 찾은 안철수 후보는 수도권과 중원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서울과 경기에서 3선을 지낸 자신이야 말로 중도와 20, 30 젊은층의 지지를 기반으로 차기 총선을 승리로 이끌 수 있다며 울산에서 정치를 해온 김기현 후보와의 차별성을 부각했습니다.

자신은 공정한 공천을 통해 공천파동과 같은 사태는 다시는 되풀이하지 않을 것이라며 내년 총선에서 170석도 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천500억원 상당하는 안랩 지분을 사회에 환원하고 코로나19 초기 엄중한 시기때 의료 봉사를 하며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해 왔다며 정치인의 책임성도 강조했습니다.

<녹취>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나라가 위기에 빠졌을때 자기 목숨 내놓을 수 있는 사람, 그리고 주위의 어려운 분들이 있을때 자기 재산 기부할 수 있는 사람, 이런 사람들을 원한다고 합니다."

자신을 향한 색깔론에 대해서는 지난 서울시장 단일화 경선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과 손을 잡아 정권교체가 가능했다며 다소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기현 후보와 나경원 전 의원과의 연대 움직임에 대해서는 누가 지휘관이 돼야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지가 가장 중요하며 천하람 후보가 주장한 골든크로스는 일어나지 않는 다고 잘라말했습니다.

<녹취>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누구와 누가와 연대를 해서 누가 좀더 유리하다. 저는 핵심이 아니라고 봅니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이 사람이 당대표가 되고 지휘를 해서 우리가 과연 1당이 될 수 있는가"

안 후보와 양강 구도를 이루고 있는 김기현 후보는 오는 17일과 18일 충북을 찾아 세몰이에 나섭니다.

첫날 충주와 제천을 시작으로 도내 8개 지역구를 모두 돌며 윤심을 강조하고 김영환 지사와의 오찬 회동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 후보는 최근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김 지사의 SNS에 적극 호응하며 충북 민심에 한층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CJB 조용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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