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우병 고가 치료제 ‘헴리브라’ 건보 급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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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약제인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의 건강보험 급여 인정 대상이 비항체 환자로 확대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오늘(9일) 제2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에서 JW중외제약의 헴리브라의 건강보험 급여 확대를 인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심평원 관계자는 "비항체 환자로까지 헴리브라 급여 확대로 결정이 났으며 세부적 기준은 국민건강보험 공단과 제약사 간 협상, 보건복지부 보고 등 추후 절차를 통해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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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약제인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의 건강보험 급여 인정 대상이 비항체 환자로 확대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오늘(9일) 제2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에서 JW중외제약의 헴리브라의 건강보험 급여 확대를 인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심평원 관계자는 “비항체 환자로까지 헴리브라 급여 확대로 결정이 났으며 세부적 기준은 국민건강보험 공단과 제약사 간 협상, 보건복지부 보고 등 추후 절차를 통해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혈우병은 체내에 혈액 응고 인자가 없어 출혈이 생겼을 때 피가 멎지 않는 희귀병으로 혈액응고인자를 몸속에 주입하는 방식의 치료제가 사용됩니다.
치료제인 JW중외제약의 ‘헴리브라’는 A형 혈우병 치료제로 약효가 오래가는 데다 투약하는데 고통이 적은 장점이 있고 정맥 주가 아닌 피하주식 방식으로 편의성이 높고 반감도도 깁니다.
또, 체중이 높을수록 투여량이 더 많아 비용도 더 많이 들어 4세 평균 몸무게인 15㎏ 기준 4주 기준 비용이 720만 원, 연간 9천만 원 이상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2020년부터 항체 환자에게는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고 있지만, 2019년 기준 국내 A형 환자 90% 이상이 비항제 환자로 대부분 건보 적용을 못 받고 있습니다.
황정호 기자 (yellowca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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