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지난해 매출 2조2208억…역대 최대치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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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이 지난해 안정적인 수주와 양산을 바탕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LIG넥스원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791억원으로 전년 대비 84.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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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도 전년보다 84.3% 늘어난 1791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LIG넥스원이 지난해 안정적인 수주와 양산을 바탕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LIG넥스원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791억원으로 전년 대비 84.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2021년보다 21.9% 늘어난 2조2208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1229억원으로 2012년 대비 17.0%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6078억원, 영업이익 231억원으로 2021년 같은 기간 대비 6.1%, 14.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당기순손실 385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됐다.
LIG넥스원은 한국형 3축 체계 구축에 필수적인 ‘장사정포요격체계 탐색개발’과 ‘장거리공대지유도탄 체계개발’ 등 핵심 정밀유도무기 사업을 수주했다.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서 지휘통제, 감시정찰, 전자전, 무인체계 등 모든 분야에서 신규 수주와 양산이 이어지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LIG넥스원은 설명했다. 수주잔고도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역대 최대치인 12조2651억원을 달성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고도화된 R&D(연구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 지위를 강화하는 한편 전 세계적인 군비확장 추세와 높아진 K-방산의 위상, 정부의 방산수출 확대전략을 발판 삼아 해외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민수 분야 또한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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