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CC 대형 악재…허웅 발목 부상

박지혁 기자 입력 2023. 2. 9. 20: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농구 전주 KCC에 대형 부상 악재가 겹쳤다.

KCC의 간판 허웅이 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2쿼터 종료 6분52초를 남기고 발목 부상으로 코트를 떠났다.

허웅은 이번 시즌 37경기에서 평균 16.2점 4.5어시스트를 올리며 KCC의 외곽 공격을 책임졌다.

KCC는 이승현에 이어 허웅까지 부상으로 쓰러져 험난한 행보가 전망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레이업슛 이후 착지 과정에서 상대 발 밟고 오른 발목 심하게 꺾여
FA 최대어 이승현 이어 허웅마저 부상

[서울=뉴시스]프로농구 전주 KCC 허웅 (사진 = KBL 제공)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전주 KCC에 대형 부상 악재가 겹쳤다.

KCC의 간판 허웅이 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2쿼터 종료 6분52초를 남기고 발목 부상으로 코트를 떠났다.

허웅은 레이업슛 이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상대 선수의 발을 밟으며 오른 발목이 심하게 꺾였다.

코트에 쓰러진 허웅은 고통스러워했고, 전창진 KCC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지켜봤다.

결국 허웅은 들것에 실려 바로 코트를 빠져나갔다. 검진을 통해 정확한 부상 정도를 확인하겠지만 체중이 실린 상태에서 꺾인 정도가 심해 부상이 가볍지 않아 보인다.

허웅은 이번 시즌 37경기에서 평균 16.2점 4.5어시스트를 올리며 KCC의 외곽 공격을 책임졌다.

KCC는 이승현에 이어 허웅까지 부상으로 쓰러져 험난한 행보가 전망된다. 이승현은 앞서 팔꿈치 부상으로 결장 중이다.

이승현과 허웅은 지난해 자유계약(FA)을 통해 나란히 KCC 유니폼을 입었다. 나란히 보수 7억5000만원에 계약한 대형 FA 선수들이다.

KCC는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치열한 중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승현과 허웅의 복귀 시기가 시즌 운명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