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매니페스토 창립총회 개최… “시민 생활 영역에 정착시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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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부산울산경남네트워크(부울경매니페스토)가 9일 오후 7시께 초량동 부산 YWCA 2층 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부울경메니페스토는 창립선언문에 통해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정치 및 행정 뿐 아니라 시민들의 여러 생활 영역에서 매니페스토 운동을 정착시킬 것"이라며 "평가를 위한 각종 지표 개발 및 활용 계획 수립, 정치 인재 육성 등에도 나설 것"이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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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진구 운영위원장 "“선거 축제와 정책 개발 위한 노력 필요”
(부산=뉴스1) 송보현 박명훈 기자 =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부산울산경남네트워크(부울경매니페스토)가 9일 오후 7시께 초량동 부산 YWCA 2층 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매니페스토는 선거와 관련해 유권자에게 추진일정과 예산 확보 근거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공약을 뜻한다. 국내에서 매니페스토 운동은 2005년부터 시작됐다. 2010년에는 부산네트워크가 활동을 시작했고, 2023년 현재 창립회원 58명이 모여 부울경매니페스토를 창립했다.
부울경매니페스토는 창립총회를 통해 규약 제정, 임원선출,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등을 진행했다.
초대 공동대표로는 좌승호 한동한의원 원장, 김혜경 전 부산 YWCA 사무총장, 이진수 전 부산시의회 의원, 최준완 에스지씨앤씨(주) 대표이사 등 4명을 선임했다. 운영위원장은 차진구 전 부산시민연대 운영위원장이 맡게 됐다.
2023년 주요사업으로 △광역시의회 의원 공약이행 및 추진계획 평가 △기초지방자치단체 공약변경 및 이행평가를 위한 배심원 회의 운용 △광역 및 기초단체장 공약추진 내용 홈페이지 공개 실태 조사 △서울본부 평가와 경진대회 참가 및 2024년 총선대비 모니터링 사업 △시민평가단과 시민패널단 구성 및 홍보 △부울경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입장 발표 등을 하겠다고 밝혔다.
사업은 지역정책 개발 등을 중심으로 계획됐다. 광역시의회 의원 공약이행 및 추진계획 평가를 통해 부울경 시·도의회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현황 및 추진계획 질의서를 발송해 각 지역 및 분야별 우수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차진구 운영위원장은 “선거 출마 과정에서 정책들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실천하는 노력이 정착돼야 한다”며 “선거 축제와 정책 개발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울경메니페스토는 창립선언문에 통해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정치 및 행정 뿐 아니라 시민들의 여러 생활 영역에서 매니페스토 운동을 정착시킬 것”이라며 “평가를 위한 각종 지표 개발 및 활용 계획 수립, 정치 인재 육성 등에도 나설 것”이라고 선언했다.
w3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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