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저튼2' 시몬 애슐리 "피부 검은 내가 배드신 찍을 수 있어 감사" [할리웃통신]

이수연 2023. 2. 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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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브리저튼 2'의 시몬 애슐리가 배드신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7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피플에 따르면 배우 시몬 애슐리는 한 인터뷰를 통해 '브리저튼 2'의 배드신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배드신을 촬영하기 위해 어떠한 준비를 했는지 묻자 시몬 애슐리는 "매일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등 준비가 됐다고 느끼게 하기 위해서 해야 할 일들이 많았다"라며 "나는 나 자신과 몸에 자신감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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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수연 기자] 넷플릭스 '브리저튼 2'의 시몬 애슐리가 배드신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7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피플에 따르면 배우 시몬 애슐리는 한 인터뷰를 통해 '브리저튼 2'의 배드신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시몬 애슐리는 "11개월간의 촬영 중 일주일 만에 모든 배드신을 촬영했다"라며 "우리는 모든 배드신 촬영을 마친 후 샴페인을 마셨다. 촬영 기간 중 가장 힘든 일을 해낸 것 같았다"라고 회상했다.

배드신을 촬영하기 위해 어떠한 준비를 했는지 묻자 시몬 애슐리는 "매일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등 준비가 됐다고 느끼게 하기 위해서 해야 할 일들이 많았다"라며 "나는 나 자신과 몸에 자신감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매우 안전하다고 느꼈으며 보호받는다고 느꼈다"며 배드신 촬영에 도움을 준 제작진에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고, "다소 보수적인 인도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종교적으로 금기시될 수 있는 노출신을 찍어 내 검은 피부를 보여줄 수 있어서 매우 기뻤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함께 호흡을 맞춘 앤서니 브리저튼의 조나단 베일리에게도 공로를 돌렸다. 시몬 애슐리는 "조니와 함께 일하면서 놀라운 점이 많았다. 우리는 (배드신을 위해) 안무를 짜고 소통을 한데 이어 그날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정확히 알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인지 확인했다"라며 "우리는 각자의 일을 하는 순간에도 항상 서로를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앞서 조나단 베일리 또한 비슷한 감정을 밝힌 바 있다. 조나단 베일리는 "남자에게는 노출이 적었다"며 "시몬이 세트장에서 신인으로서 안전하다고 느끼도록 하고 싶었다"라고 배려심 깊은 모습을 보였다.

또한 그는 "배드신 촬영을 도와주는 코디네이터가 있었다. 그가 배우들에게 각 장면을 찍기 전 '우리가 어느 부분을 노출할 것인지', '어디를 어떻게 만질 것인지'를 설명해 줬으며 서명할 동의서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브리저튼 1'과 '브리저튼 2'는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브리저튼 3'는 현재 제작 중에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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