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월드컵 결승 무대 밟는 장현수… 억대 보너스 '두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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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 수비수 장현수가 억대 포상금을 받는다.
9일(한국시각) 로이터 통신은 "억만장자인 알왈리드 빈탈랄 사우디 왕자가 클럽월드컵 결승에 오른 알힐랄 선수들에게 100만리얄(약 26만6500달러·약 3억3700만원)의 보너스를 수여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알왈리드 왕자는 알힐랄이 클럽월드컵 챔피언에 오르면 100만 리얄과 비슷한 금액을 추가 보너스로 지급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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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한국시각) 로이터 통신은 "억만장자인 알왈리드 빈탈랄 사우디 왕자가 클럽월드컵 결승에 오른 알힐랄 선수들에게 100만리얄(약 26만6500달러·약 3억3700만원)의 보너스를 수여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사우디 정부는 알왈리드 왕자와 별도로 선수들에게 각각 50만리얄(약 1억7200만원)의 포상금을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알힐랄 선수들은 5억원 이상의 목돈을 받게 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 대표로 클럽월드컵에 출전한 알힐랄은 전날 열린 4강전에서 브라질의 플라멩구를 3-2로 꺾었다.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클럽월드컵 결승전에 진출했다. 지난 2019년과 2021년에는 준결승까지 올랐었다.
알힐랄은 오는 12일 레알 마드리드와 우승을 다툰다. 만약 우승한다면 거액의 보너스가 추가로 지급될 예정이다. 알왈리드 왕자는 알힐랄이 클럽월드컵 챔피언에 오르면 100만 리얄과 비슷한 금액을 추가 보너스로 지급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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