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김성태 해외 도피 조력' 수행비서 구속영장 발부

배준우 기자 2023. 2. 9. 19: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의 해외 도피를 도왔던 수행비서가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법 박정호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오늘(9일) 오후 2시 반부터 김 전 회장 도피를 도왔다는 혐의를 받는 박 모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라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박 씨는 앞서 지난 달 10일 김 전 회장과 양선길 쌍방울 현 회장이 태국 빠툼타니의 한 골프장에서 체포되자 캄보디아로 도피하려다가 국경 인근에서 현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의 해외 도피를 도왔던 수행비서가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법 박정호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오늘(9일) 오후 2시 반부터 김 전 회장 도피를 도왔다는 혐의를 받는 박 모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라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박 씨는 앞서 지난 달 10일 김 전 회장과 양선길 쌍방울 현 회장이 태국 빠툼타니의 한 골프장에서 체포되자 캄보디아로 도피하려다가 국경 인근에서 현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박 씨는 체포 당시 김 전 회장이 사용하던 휴대전화 여러 대를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검찰은 박 씨 휴대전화 등을 압수해 디지털포렌식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