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김성태 해외 도피 조력' 수행비서 구속영장 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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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의 해외 도피를 도왔던 수행비서가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법 박정호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오늘(9일) 오후 2시 반부터 김 전 회장 도피를 도왔다는 혐의를 받는 박 모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라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박 씨는 앞서 지난 달 10일 김 전 회장과 양선길 쌍방울 현 회장이 태국 빠툼타니의 한 골프장에서 체포되자 캄보디아로 도피하려다가 국경 인근에서 현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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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의 해외 도피를 도왔던 수행비서가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법 박정호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오늘(9일) 오후 2시 반부터 김 전 회장 도피를 도왔다는 혐의를 받는 박 모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라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박 씨는 앞서 지난 달 10일 김 전 회장과 양선길 쌍방울 현 회장이 태국 빠툼타니의 한 골프장에서 체포되자 캄보디아로 도피하려다가 국경 인근에서 현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박 씨는 체포 당시 김 전 회장이 사용하던 휴대전화 여러 대를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검찰은 박 씨 휴대전화 등을 압수해 디지털포렌식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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