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호 경기도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546억 예산 증액은 도민의 명령”

임태환 기자 2023. 2. 9.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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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수원3)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2023년 첫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과 공공기관에 대한 주요 업무보고를 실시한다.

9일 도의회 문광위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문광위 회의에서 문화체육관광국을 비롯해 경기문화재단, 한국도자재단, 경기콘텐츠진흥원,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경기아트센터,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경기관광공사에 대한 업무보고가 이뤄졌다.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지역문화 중심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기반 조성 ▲K-콘텐츠 산업 육성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일상 속에서 함께 누리는 예술생태계 구현 ▲도민 모두가 함께하는 스포츠 활성화 ▲도민이 함께 누리는 문화유산 향유 기회 조성 ▲도민이 행복한 경기관광 구현 등 주요 사업에 대한 보고와 현안 문제에 대한 심도있는 질문이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도의회 문광위 소속 도의원들은 사업 진행 시 발생되는 문제에 대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도에 요구했다.

특히 황대호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수원3)은 “2023년 문화체육관광 분야 예산은 본예산 심의 결과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예산안 대비 546억 증액된 5천625억원으로 통과됐다”며 “546억 증액은 도민의 명령이므로 예산 불용률 최소화를 목표로 면밀히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한편 황 부위원장은 경기체육의 위상을 위해 ‘도민건강 증진을 위한 체육시설 건립 지원 사업’ 279억원, ‘스포츠포인트제 도입을 위한 도민 건강 걷기 앱 개발’ 9억원, E스포츠대회 1억3천500만원 등 신규 증액에 힘썼다.

또한 종목단체 사무국장 활동비 및 운영비와 장애인 가맹단체 전무이사 활동비 및 운영비를 월 100만원으로 증액하였으며, 경기도체육회 홍보비 2억원·원로체육인회 1천7백만원, 코로나19 이후 원활한 체육 활동 지원을 위한 체육진흥 공모사업 39억원, 스포츠포인트제 도입을 위한 시스템 개발 9억원, 체육회·장애인체육회 북부분원 설치 정책연구용역 4천5백만원, ‘시민프로축구단 지원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12억원 증액 등 체육 분야 예산 총 350여억원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임태환 기자 ars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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