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기형의 비어 있는 풍경] 푸른 봄날을 기다리며

한겨레 2023. 2. 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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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이 지나자 언제 강추위가 있었냐는 듯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아직 추위의 기억을 잊지 못하는 사람들의 옷차림은 여전히 한겨울의 두터움을 버리지 않고 있지만, 마음속에서는 이미 따스한 봄날의 기억을 더듬고 있다.

앞으로도 몇번의 늦추위가 찾아올 것이다.

하지만 강물에 비친 상록수 같은 푸른 봄날이 멀지 않다는 희망이 여러모로 어려운 시절을 견디는 힘이 돼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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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이 지나자 언제 강추위가 있었냐는 듯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아직 추위의 기억을 잊지 못하는 사람들의 옷차림은 여전히 한겨울의 두터움을 버리지 않고 있지만, 마음속에서는 이미 따스한 봄날의 기억을 더듬고 있다. 앞으로도 몇번의 늦추위가 찾아올 것이다. 하지만 강물에 비친 상록수 같은 푸른 봄날이 멀지 않다는 희망이 여러모로 어려운 시절을 견디는 힘이 돼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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