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 때린 조수진 ”‘尹 탈당’ 해선 안 될 말”

김경호 2023. 2. 9.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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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의 최고위원 주자인 조수진 후보는 9일 대통령실 관련 인사들의 발언이 당무 개입 논란으로 비치는데 대해 "같은 표현일지라도 정제되지 못한 발언 때문에 논란이 빚어지고 국민께 걱정을 끼쳐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신평 변호사의 '대통령 탈당' 언급에 대해서도 "해서는 안 될 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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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간담회서 “같은 표현일지라도 정제되지 못한 발언 탓 논란이 빚어지고 국민께 걱정끼쳐”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인 조수진 의원이 9일 오전 대구시당에서 기자 간담회에 앞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의 최고위원 주자인 조수진 후보는 9일 대통령실 관련 인사들의 발언이 당무 개입 논란으로 비치는데 대해 “같은 표현일지라도 정제되지 못한 발언 때문에 논란이 빚어지고 국민께 걱정을 끼쳐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대구시당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가령 ‘대통령을 전당대회에 자꾸 끌어들이는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다’라는 정도로 하면 될 말들을 좀 거칠게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후보는 신평 변호사의 ‘대통령 탈당’ 언급에 대해서도 “해서는 안 될 말”이라고 했다.

그는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되고 그런 말을 입 밖에 내서도 안 된다”면서 “그 말이 적절했다면 신평 변호사가 김기현 후보 후원회장을 반납할 이유도 없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 후보는 “내년 4월 총선은 완전한 정권교체를 이루는 그런 역사적인 날이 돼야 한다”며 “저는 가장 적임자다. 단디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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