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피플] 6월에 전역, 권창훈 "유럽 무대 다시 도전하고 싶다"

박대성 기자 2023. 2. 9.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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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28, 김천 상무)에게 유럽 무대는 또 다른 목표다.

김천에서 완벽하게 부상을 회복하고 컨디션을 올린 뒤,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돌아가 경기력을 유지하고 유럽에 도전하고픈 마음이 있다.

권창훈은 "2018년에 가지 못했고 카타르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중요한 시간이었다. 정말 자극이 많이 됐다. 어떤 목표를 가지고 발전해야하는지 생각하게 됐다. 4년 뒤에도 월드컵에 도전하고 싶다"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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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창훈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부산, 박대성 기자] 권창훈(28, 김천 상무)에게 유럽 무대는 또 다른 목표다. 김천에서 완벽하게 부상을 회복하고 컨디션을 올린 뒤,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돌아가 경기력을 유지하고 유럽에 도전하고픈 마음이 있다.

권창훈은 9일 부산송정호텔에서 열린 '2023 K리그 동계 전지훈련 미디어 캠프'에 참석했다. 취재진과 자유로운 인터뷰 속에서 많은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권창훈은 디종에서 프랑스 무대를, 프라이부르크에서 독일 무대를 경험했다. K리그에 돌아오기 전에 유럽에서 경험을 묻자 "특정 리그를 언급하기 어렵지만 축구 외적이나 내적으로 많이 배웠다"고 답했다. 유럽 재진출 도전 의지에도 "도전하고 싶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2018년에 부상으로 월드컵에 뛰지 못했지만, 카타르 월드컵에 합류했다. 월드컵에서 배우고 느낀 점이 많았다. 권창훈은 "2018년에 가지 못했고 카타르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중요한 시간이었다. 정말 자극이 많이 됐다. 어떤 목표를 가지고 발전해야하는지 생각하게 됐다. 4년 뒤에도 월드컵에 도전하고 싶다"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김천으로 이야기를 돌렸다. 이번 시즌은 김태완 감독 후임으로 성한수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권창훈에게 두 감독 스타일을 물었는데 "김태완 감독님은 빠르게 공격수에게 볼을 전달하는 빌드업을 신경 쓰셨다. 하지만 성한수 감독님은 템포를 강조하신다. 공수 전환, 압박, 훈련 프로그램이 많이 달라졌다"고 답했다.

권창훈은 6월에 전역을 한다. 현재 부상으로 완벽한 컨디션이 아니다. 4월에 복귀해 김천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운다. 전역하는 순간까지 팀에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 뿐이다. 권창훈은 "감독님 말처럼 1위를 유지하고 전역을 하고 싶다. 쉬운건 아니지만 충분히 할 수 있다. 능력있는 선수들이 많다. 조직적으로 보완을 해서 강한 팀이 될 것이다. 목표를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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