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로 전 구간 지하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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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인천대로(옛 제1경인고속도로)의 전 구간을 지하화하기 위한 사전타당성조사에 나선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날 ‘문학~공단고가교 외 1곳 지하도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발주했다. 민선 8기 유정복 인천시장의 핵심 공약인 ‘인천대로 전구간 지하화’를 추진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시는 인천대로의 시작점인 중구 인하대병원에서 서구 공단고가교까지 5.2㎞ 구간의 지하화에 대해 사업 타당성이 있는지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서인천나들목(IC)에서 공단고가교까지의 4.53㎞를 지하화하는 인천대로 지하화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시는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을 추진할 경우 나머지 인하대병원~공단고가교의 교통 체증이 극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서인천IC~공단고가교 공사와 별개로 인천대로의 추가 지하도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시는 제2경인고속도로의 문학IC과 인천대로 공단고가교를 잇는 3.05㎞ 구간에 대한 지하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한다. 자칫 공단고가교 일대로 교통량이 몰려 체증이 빚어질 수 있다고 보고, 이를 분산할 지하차도를 구상하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 9월까지 인천대로 전 구간 등의 지하화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를 마무리하겠다”고 했다. 이어 “국토교통부의 제5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에 포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지혜 기자 kj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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