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어린이병원, 취약계층 아동 대상 성장‧비만 검진지원사업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대학교 어린이병원은 춘천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장‧비만 검진지원사업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춘천시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신청을 받아 사회사업실 진료비 지원 대상군 선별을 거쳐 48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원대 어린이병원은 지난달 성장과 관련한 키, 몸무게, 체성분 검사 등 기초 검진을 마무리했다. 이후 검진 결과에 따라 선별된 정밀검사 대상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추가 정밀검사와 영양교육을 했다.

병원 측은 검진 시행에 이어 추후 검진 결과에 대한 상담과 대상 아동의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꾸준한 모니터링, 보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나성훈 강원대 어린이병원장은 “강원대 어린이병원은 강원도 유일의 공공 어린이병원”이라며 “지역사회 성장기 아동과 청소년의 잠재적 성인병 발생률을 줄이고 건강한 성장과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