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빅뱅 전 멤버 승리, 1년 6개월 복역 마치고 출소

빅뱅 전 멤버 승리 / 사진=서울경제스타 DB

[서울경제]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가 1년 6개월간의 수감 생활을 마무리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승리는 이날 오전 5시께 여주교도소에서 출소했다. 승리는 당초 오는 11일 출소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틀 앞서 사회에 나왔다.

승리는 지난해 5월, 상습도박과 성매매처벌법 위반(성매매·성매매 알선·카메라 등 이용 촬영),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총 9개 혐의로 기소돼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당시 군인 신분이었던 승리는 전역보류 처분을 받고 국군교도소에서 미결수로 수감됐다가,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되자 여주교도소로 옮겨졌다.

한편 승리는 사내 이사로 있던 클럽 버닝썬 사태로 지난 2019년 3월 빅뱅을 탈퇴했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