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혁 ‘비밀의 숲’ 스핀오프 ‘좋거나 나쁜 동재’ 주인공 확정[공식]

[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이준혁이 tvN 드라마 '비밀의 숲' 스핀오프인 티빙 '좋거나 나쁜 동재' 출연을 확정했다.

2월 9일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측에 따르면 이준혁은 '비밀의 숲' 스핀오프에 캐스팅됐다.

앞서 티빙 측은 지난해 12월 12일 2023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발표하며 '비밀의 숲' 스핀오프가 제작된다고 알렸다. '비밀의 숲' 작가 이수연이 크리에이터로 참여하고, 김상원과 황하정 작가가 집필한다. 연출은 진창규 감독이 맡았다.

'비밀의 숲'은 검사 황시목(조승우 분)과 형사 한여진(배두나 분)이 은폐된 사건들의 진상을 밝히는 과정을 다루는 추적극이다. 시즌1(극본 이수연/연출 안길호)과 시즌2(극본 이수연/연출 박현석)는 각각 2017년, 2020년 방영돼 흥행했다.

이준혁은 '비밀의 숲' 시즌1과 시즌2에서 검사 서동재로 분해 호연을 펼쳤다. 시즌2에서는 남양주경찰서를 수사지휘관서로 두고 부장 승진을 꿈꾸는 의정부지검 형사1부 소속 검사로서 활약했다.

이준혁은 야비한 악역이지만 결코 미워할 수만은 없는 서동재 특유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주인공으로 나서게 된 스핀오프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펼칠지 기대가 쏠린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