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부산대,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개발 '맞손'

지난 8일 강동묵 부산대 의무부총장(왼쪽)과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이 업무협약 체결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와 부산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병원은 LG전자와 지난 8일 오후 교내 대학본부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연구개발 및 인재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LG전자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연구개발과 인재양성에 상호 협력하는 것을 토대로 공동연구 과제 발굴 및 협력, 바이오메디컬 임상연구를 위한 기술 및 인적 인프라 협력, 인재양성을 위한 협력 등을 적극 추진한다.

부산대 강동묵 의무부총장은 "이번 협력은 대학뿐만 아니라 부산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과 LG전자와의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디지털헬스 산업 인력 양성을 통해 부울경 지역 디지털 헬스케어 산학협력 거점의 역할을 탄탄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전자 BS사업본부 장익환 본부장은 "LG전자의 다양한 제품과 경쟁력 있는 IT, AI, 빅데이터, 로봇 등의 첨단 기술력과 함께 부산대, 부산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의 의료분야 선진 연구와 인프라 역량을 융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디지털 헬스케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